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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벤처펀드2호, 위벤처스·대성창투에 '단비' 출자 총 30억 출자 예정, 펀드레이징 위축 분위기 속 활력 자금

양용비 기자공개 2022-07-20 14:24:41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5일 13: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펀드레이징에 나서고 있는 위벤처스와 대성창업투자가 단비 같은 자금을 조달했다. 펀드레이징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방 지자체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펀드 결성에 탄력을 낼 수 있게 됐다.

15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부천산업진흥원은 올해 진행한 부천벤처펀드2호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로 위벤처스와 대성창업투자를 낙점했다. 부천벤처펀드2호에 배정된 자금이 30억원인 만큼 양사가 15억원씩 나눠 출자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벤처펀드2호에서 출자받은 위벤처스와 대성창업투자는 부천시에 위치한 기업에 시 출자액의 2배수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부천시에 본점이나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있거나 타 지역에서 이전하려는 기업에 투자하면 된다.


해당 자금은 올해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한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위벤처스와 대성창업투자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부천벤처펀드2호에서 받는 자금은 각각 15억원으로 비교적 적은 규모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최근 위축된 펀드레이징 시장을 감안했을 때 펀드 결성 과정에서 활력이 될 수 있는 규모다.

위벤처스는 올해 3월 모태펀드 정시출자 사업에서 ‘청년창업’ 계정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300억원 규모의 ‘WE청년메이트투자조합’의 펀드레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펀드에 부천벤처펀드2호 자금을 포함할 예정이다. WE청년메이트투자조합은 모태펀드가 약정총액의 절반인 150억원을 출자한다.

해당 펀드에는 위벤처스의 관록 있는 심사역들이 전진 배치 됐다. 박정근 부사장이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하태훈 대표가 핵심 운용인력에 이름을 올렸다. 박 부사장은 LG화학 엔지니어, LB인베스트먼트 심사역을 거쳐 위벤처스에 합류했다.

박 부사장의 포트폴리오는 화려하다. 덱스터스튜디오(VFX)와 컬리(새벽배송), 워시스왓(세탁트공대), 마인즈랩(휴먼AI), 청담글로벌(글로벌 이커머스), 슈퍼메이커즈(반찬 브랜드 운영) 등에 투자해 러닝메이트로 활약했다. 지난해엔 투자 성과를 인정받아 더벨과 서울특별시,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 주관한 ‘Try Everything 2021'에서 창업지원 부문 베스트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위벤처스와 부천벤처펀드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부천산업진흥원이 진행한 부천벤처펀드1호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부천시와 인연을 맺었다. 부천벤처펀드1호의 재원으로 투자한 기업이 슈퍼메이커즈다.

그동안 위벤처스는 서울시를 포함해 강남구, 고양시, 부천시 등 지자체 출자사업에 강세를 보여왔다. 지방기업육성펀드 운용 노하우를 살려 지역 내 우수 기업을 잇달아 발굴하며 역량을 발휘해 온 덕분이다.

위벤처스와 같이 올해 모태펀드 정시출자 사업 청년창업 계정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대성창업투자도 펀드레이징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 상반기 기준 운용자산(AUM)이 2784억원 규모인 대성창업투자가 신규 펀드를 결성하면 AUM은 3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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