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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 연 2500톤 '방열 갭필러' 공장 준공 도포 설비 '디스펜서' 운용 "2차전지 관련 설비 첫 성과"

신상윤 기자공개 2022-07-21 14:14:15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1일 14: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플러스가 2차전지 소재인 '방열 갭필러' 공장을 준공하고 다음달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유가증권 상장사 이엔플러스는 21일 김제자유무역지역에 '방열 갭필러' 설비 구축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방열 갭필러 공장은 연간 2500톤(t) 소재를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엔플러스는 지난해부터 2차전지 관련 소재 양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열 갭필러 양산 설비 구축을 기점으로 오는 9월에는 추가 소재 양산을 위한 설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엔플러스는 공장 내부에 방열 갭필러 자동 도포 장비인 '디스펜서'도 운영한다. 이 설비는 배터리셀과 하우징 사이에 방열 갭필러를 정밀하게 도포하는 설비다. 고객의 모듈 및 팩의 개발 시간과 신뢰성 검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엔플러스 2차전지 방열 소재 공장 준공식. /사진제공:이엔플러스

방열 갭필러는 공기나 이물질로부터 열전달 방해를 최소화하는 소재다. 이를 통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여 수명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이엔플러스는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하기 위해 '절연(내전압)' 특성을 국내외 기관들로부터 검증받았다.

과전류나 누설전류 등으로 인한 발화 및 폭발 위험성이나 소재 안정성도 확보했다. 난연성 등급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돼 충·방전 시 발생하는 발열이나 화재 위험을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방열 갭필러 공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이어졌던 2차전지 사업의 시설 투자 첫 성과"라며 "다음달부터 양산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매출 발생이 가능한 가운데 이를 기점으로 신성장 동력인 2차전지 사업의 매출 확대를 통해 관련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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