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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 '에어로겔' 사업 진출 위한 자회사 설립 전문가 영입과 기술력 확보 총력, 단순 소재 넘어 항공우주 사업 진출 목표

정유현 기자공개 2023-07-27 17:11:47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7일 17: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엑스페릭스는 차세대 신소재 ‘에어로겔(Aerogel)’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하해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엑스페릭스가 주목한 신소재 에어로겔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최초 개발된 다공성 나노 구조체다. 얽혀 있는 구조체 사이로 나노미터 크기의 기공이 전체 부피의 95~99%까지 차지하는 형태다.

1300도 초고온에도 견딜 수 있는 단열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밀도가 낮고 가벼워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 라고 불린다. 단열성능과 경량성을 활용하여 현재 항공우주, 방산, 건축자재, 석유가스 플랜트 및 해양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향후 설립되는 자회사는 에어로겔 관련 특허와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 전문가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엑스페릭스는 자회사를 통해 에어로겔 생산부터 응용제품까지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는 “기존의 안정적인 바이오인식 사업은 한 단계 더 성장 시킬 계획으로 지금이 신규 사업 아이템을 찾을 적기라고 생각한다” 며 “에어로겔 시장 성장성을 봤을 때 단순 소재 생산 및 판매가 아니라 항공우주 사업 진출까지 고려한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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