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대형·중소형 700억·300억씩 투입, 최소 1조 규모 펀드 출범 시동
김예린 기자공개 2024-11-22 18:33:45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2일 18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출입은행이 총 2000억원을 출자하는 공급망안정화 펀드 출자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경쟁 끝에 IMM인베스트먼트(이하 IMM인베)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코스톤아시아,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파라투스인베) 4곳이 승기를 쥐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올해 하반기 공급망안정화 펀드 운용사로 대형과 중소형 부문 각각 2곳씩 4곳을 선정했다. 향후 수출입은행 내부 의결 및 기획재정부 승인과 공급망안정화기금운용심의회 의결 완료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형 부문에는 IMM인베와 한투PE를 낙점했다. 각각 700억원씩 총 14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소형 부문에는 코스톤아시아와 파라투스인베가 이름을 올렸다. 각각 300억원씩 수출입은행에서 출자를 받게 된다. 대형과 중소형 펀드의 최소 조성금액은 각각 3500억원, 1500억원이다. 최소 1조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 펀드가 출범하는 셈이다.
앞서 대형에는 프랙시스캐피탈과 JKL파트너스, 중소형에는 노앤파트너스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1일 서류심사를 거쳐 숏리스트까지 선정됐지만, 최종 단계에서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공급망안정화 펀드 출자사업은 경제안보상 중요한 핵심산업 공급망을 강화하고 관련 신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사전대비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차원이다.
투자 대상은 경제안보 품목·서비스를 영위하는 국내 기업이다.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업 △핵심전략기술 확인 기업 △첨단전략산업 확인 기업 △에너지·광물자원 기업 △해외농업자원 전략품목 기업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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