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포니링크, 국토부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취득안전 성능 평가 통과, 내년 초 시험운행 예고
양귀남 기자공개 2024-12-26 08:43:33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6일 08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니링크는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포니링크는 지난 11월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설기관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에서 진행된 자율주행 안전 성능 평가를 통과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포니링크 자율주행차 안전성과 기술력의 요구 기준 충족 여부를 다양한 항목을 통해 평가했다. 포니링크의 자율주행차는 정체 상황 추종·해제, 끼어들기·빠져나가기, 전방 충돌 방지, 사각지대 차선 변경 등 고난도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수행했다.

포니링크는 자율주행 신사업 추진을 위해 레벨4(고도 자동화)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포니.ai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포니.ai는 중국에서 무인 자율주행 택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나스닥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포니링크는 신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경기도 성남시에 오퍼레이션 허브를 구축했다. 오퍼레이션 허브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 개발, 사업 전략 기획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의 개조와 정비에 걸친 포괄적 업무가 진행되는 종합 인프라이다.
오퍼레이션 허브에서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을 고성능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한 자율주행차로 개조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내년 초부터 강남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 자율주행차 4대를 투입해 시험운행에 착수하고, 향후 10대로 확대해 기술 고도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남경필 포니링크 대표는 "임시운행 허가 취득은 포니링크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의 글로벌 선두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세계 최상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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