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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아이씨티케이, 도이치텔레콤과 협력 프로젝트 성료기술적 우수성 인정, LG유플러스 프로젝트 이어 글로벌 기업과 맞손

성상우 기자공개 2025-02-27 09:40:19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7일 09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가 독일 통신기업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과 물리적 복제방지기술(PUF) 및 양자내성보안(PQC) 솔루션 프로젝트 협력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위해 제공한 자사 PUF와 PQC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샘플 키트(Evaluation Kit)로 도이치텔레콤으로부터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이치텔레콤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통신사다. 유럽 소비자들에게 유선망과 광대역, 이동통신, IPTV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고객에게는 ICT 솔루션도 제공한다.

양자 컴퓨팅 시대의 잠재적인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통신 기업들이 자사 PUF 기반 PQC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동통신 산업에서 하드웨어의 신뢰점(RoT)으로써 PUF와 PQC가 결합된 보안칩을 적용할 경우, 디바이스 인증과 이동통신 네트워크 보안 프로토콜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아이씨티케이는 이미 PUF와 PQC를 결합한 ‘PQC PUF-eSIM’, ‘qTrustNet VPN’ 등을 개발해 LG유플러스에 공급하면서 양자 보안의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 대표이사는 “유럽 최대 통신기업인 도이치텔레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기술력과 보안성이 입증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자 보안과 PUF 기술을 통해 국내외 통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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