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드투자,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와 맞손 투자 생태계 활성화…입주기업 사업화·유망기업 발굴 전력
이채원 기자공개 2025-05-23 09:10:17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2일 07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모빌리티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하우스는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 연구소와 손잡고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 연계를 도울 방침이다.22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프렌드투자파트너스와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는 전일 모빌리티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창업 지원과 투자 연계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 기업 발굴과 육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진 프렌드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기술 역량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다수 발굴하고자 한다”며 “연구소 입주기업들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태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 초대 소장과 김명진 프렌드투자파트너스 상무의 제주도 인연으로 성사됐다. 카이스트와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손잡고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입주한 기업들의 밸류업을 돕고 있다.
Route330에는 친환경, 전기차, 2차전지 등 기후테크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데이터, 에너지, 첨단제조·자동화, 전문 서비스,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환경 등이 있다.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는 모빌리티 관련 핵심 선도 기술을 산업계에 이식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첨단 모빌리티 선도 기술 연구뿐 아니라 기술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투자운영사 및 협력 기관 유치, 산학연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삼는다.
입주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연구소는 이달 기준 총 14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전기차·로봇 및 드론을 위한 무선충전모듈을 개발하는 코일즈, 물류시스템 최적 운영 AI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오믈렛, 전기차 주요 부품을 개발하는 퓨처이브이, 개인 선호도 기반 멀티모달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도착, 메타버스 공간 체험 교육서비스 구니스랩 등이 입주해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대신밸류리츠, IPO 수요예측 '흥행'…경쟁률 7대 1
- 구조조정 '신호탄'...롯데케미칼-HD현대, 대산 NCC 통합 추진
- "남은 리밸런싱 과제는"…SK, 엄숙한 분위기 ‘끝장토론’
- 케이카 "제3 경매장 연말 개장한다"
- 취임 9일만에 재계 만난 이재명, 확연한 '친기업 행보'
- '이 대통령 밀착' 이재용 회장, 'AI·반도체·바이오' 투자 강조
- [2025 BIO USA]'발표세션' 첫 출격 삼진제약, 재기 노리는 코오롱티슈진
- [공모주 시장 지각변동]주관사서 이어지는 볼멘소리 "책임 늘고 과실 줄었다"
- AI콴텍, 퇴직연금 RA일임 개시 눈앞…농협은행과 맞손
- 브이아이운용, '국채+삼성전자+공모주' 3중 전략 택한 배경은
이채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국방 AI 데이터’ 심투리얼, 10억 프리A 유치 추진
- 미스터아빠, 이마트24 손잡고 'Fresh24' 브랜드 출범
- [LP Radar]'출자사업 임박' KTOA, 신산업 분야 등장 주목
- 컴퍼니케이, 1220억 'AI펀드' 닻 올렸다
- '모빌리티 공략' 비트센싱, 룩셈부르크법인 설립한다
- 로보스, 250억 시리즈B 투자 유치…내년 기술성평가 추진
- 포스코기술투자, ‘차세대 전고체’ 프렘투에 50억 투자
- 에티포스, 'V2X 독점화 대안 부상' 시리즈B 순항
- '자율비행 드론 고도화' 인투스카이, 시리즈A 투자유치
- [VC 투자기업]니바코퍼레이션, 음극재 신소재 상용화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