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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Index/생명보험]교보·한화 '엎치락', 보장성보험 확보에 농협생명 '두각'[보유계약·신계약]⑥삼성생명 단독 선두, 한화·신한 등 '톱5' 체제 공고

박기수 기자공개 2025-06-02 08:20:48

[편집자주]

기업은 숫자로 말한다. 기업의 영업·투자·재무활동의 결과물이 모두 숫자로 나타난다. THE CFO는 기업이 시장과 투자자에 전달하는 각종 숫자와 지표(Financial Index)들을 집계하고 분석했다. 숫자들을 통해 기업집단에서 주목해야 할 개별 기업들을 가려보고 그룹의 재무적 변화를 살펴본다. 그룹 뿐만 아니라 업종과 시가총액 순위 등 여러 카테고리를 통해 기업의 숫자를 분석한다.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8일 14:28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생명보험사 최상위 5개사로 꼽히는 삼성·교보·한화·신한라이프·농협생명이 작년에도 '톱5' 체제를 공고히 했다. 액수 기준으로 산출한 보유계약과 신계약에서 기타 생보사들 대비 월등한 모습을 보였다. 보유계약은 보험사가 현재 유지 중인 모든 보험 계약을 뜻한다. 신계약은 보험사가 새롭게 체결한 보험 계약이다.

최근 보험계약마진(CSM) 때문에 중요성이 강조되는 보장성 보험의 경우 농협생명의 활약이 돋보인다. 톱5 생보사 중 2023년 말 대비 작년 말 보장성 보험 보유계약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삼성·교보·한화·신한·농협 '톱5' 공고, 1년 만에 뒤바뀐 교보-한화 순위

28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작년 말 기준 보유계약(일반계정과 특별계정 모두 포함)은 605조2605억원이다. 2위 교보생명과 3위 한화생명은 각각 308조770억원, 306조5279억원으로 1위 삼성생명과의 차이가 여전히 크다. 4위와 5위인 신한라이프생명과 농협생명의 보유계약은 각각 181조6603억원, 105조1170억원이었다.

이 뒤를 이은 생보사는 KB라이프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이다. 각각 작년 말 보유계약으로 84조6995억원, 80조561억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59조8316억원) △KDB생명(45조5020억원) △DB생명(44조1988억원) △iM라이프생명(15조6384억원) △IBK연금(14조1693억원) △하나생명(10조8015억원)이 뒤를 이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6조9606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말 대비 작년 말 순위가 바뀐 곳은 2위와 3위의 자리다. 2023년 말의 경우 한화생명이 보유계약 309조5259억원으로 2위, 교보생명이 307조4897억원으로 3위였다. 다만 1년 간 보유계약 액수가 교보생명은 0.2% 증가하고 한화생명은 1.0% 감소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국내 생보사 전체를 놓고 봤을 때 1년 동안 보유계약 액수가 가장 높은 비율로 증가한 곳은 하나생명이다. 하나생명의 2023년 말 보유계약 액수는 9조620억원으로 1년 만에 19.2% 증가했다. 반대로 액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흥국생명이다. 2023년 말 65조3155억원 대비 8.4% 감소했다.


작년 말 기준 신계약 누적액은 삼성생명이 43조8772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37조4316억원) △한화생명(25조7079억원) △농협생명(20조434억원) △신한라이프생명(15조2095억원)이 뒤를 이으며 '톱5' 체제를 유지했다.

이외 △KB라이프생명(9조3296억원) △미래에셋생명(8조3394억원) △DB생명(4조1303억원) △하나생명(3조6751억원) △KDB생명(3조4818억원) △흥국생명(2조5398억원) △iM라이프생명(2조376억원) △IBK연금(1조9438억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1조5607억원) 순으로 신계약 금액이 많았다.

2023년 대비 작년 신계약 누적액이 늘어난 곳은 △삼성생명 △농협생명 △KB라이프생명 △미래에셋생명 △DB생명 △하나생명 △KDB생명 △IBK연금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다. 반대로 신계약 실적이 악화한 곳은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생명 △흥국생명 △iM라이프생명 등이다.


◇CSM 확보 위한 보장성 보험 확보 경쟁…농협생명 '두각'

CSM 확보가 용이한 보장성 보험의 보유·신계약 추이도 관심사다. 보장성 보험의 보유계약 역시 작년 말 기준 삼성·한화·교보·신한·농협 순으로 '톱5' 체제가 공고히 유지됐다.

삼성생명의 보장성 보험 보유계약은 작년 말 기준 401조1209억원이었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각각 210조8558억원, 185조3535억원이었다. 신한라이프와 농협생명은 각각 151조6184억원, 72조1302억원을 기록했다.

'톱5' 생보사들 중 보장성 보험 보유계약 금액이 1년 만에 눈에 띄게 늘어난 곳은 농협생명이다. 농협생명의 2023년 말 보장성 보험 보유계약 금액은 68조990억원으로 1년 만에 5.9% 증가했다. 교보생명도 2023년 말 184조1797억원을 기록했다가 작년 말에는 0.6% 증가했다. 이외 삼성생명(-0.2%), 한화생명(-0.8%), 신한라이프생명(-0.4%)은 2023년 말 대비 작년 말 보장성 보험 보유계약 금액이 감소했다.


보장성 보험 신계약도 보유계약 금액과 순위는 다르지만 삼성·한화·농협·교보·신한의 '톱5' 체제가 유지됐다. 1위 삼성생명은 작년 30조5186억원의 신계약을 기록했다. 한화와 농협은 각각 18조6304억원, 17조8678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와 신한라이프는 각각 16조5923억원, 14조9129억원을 기록했다.

최상위 5개 생보사 중 보장성 보험 신계약이 1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로 늘어난 곳은 농협생명이다. 2023년 말 12조9863억원의 신계약 실적을 기록했던 농협생명은 1년 만에 신계약 금액이 37.6% 증가했다.

농협생명 외 삼성생명(5.1%)도 신계약 금액이 2023년 대비 작년 증가한 곳이다. 다만 한화생명(-23.4%), 교보생명(-7.0%), 신한라이프생명(-12.0%)은 2023년 대비 작년 보장성 보험 신계약 실적이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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