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CDS 소폭 상승..'엔 약세·차익실현' 아시아시장 110bp..전일비 3bp 상승
이 기사는 2009년 09월 18일 17: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1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소폭 상승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인 데다 CDS 프리미엄이 크게 하락했다는 판단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아시아시장에서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 CDS 프리미엄은 전날보다 3bp 상승한 110bp(Mid 값 기준, 107-112bp)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시장 관계자는 "한국물 CDS는 거래를 동반하며 상승했다"며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 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시장에서 우리시간으로 오후 5시25분 현재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44(0.58%) 상승한 76.627을 기록하고 있다. 4일만에 반등이다.
연저점을 기록했던 달러/원 환율도 개입 경계감 등으로 3.00원 상승한 120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한 때 1710선까지 올랐지만 외국인과 기관간의 매수·매도 대결로 1699.71로 마감했다.
달러화를 비롯해 원화 가치·국내 주식시장 등이 중요 변곡점에 서 있다. 달러화 인덱스는 75, 달러/원 환율은 1100대 진입 여부, 코스피는 1700선 안착 여부가 관건이다. CDS 프리미엄은 주요 자산 및 통화 가치의 방향에 따라 연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110bp 선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전날 뉴욕시장에서 외평채 5년 CDS 프리미엄은 8bp 하락한 108bp로 최종 고시됐다. 삼성전자는 3bp 떨어진 96bp,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15bp와 14bp 내린 135bp와 125bp로 마감했다.
올해 4월에 발행된 2014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4bp는 163b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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