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화)

industry

[아시아나항공 M&A]CS, 9장 분량 티저 '핵심 가치' 8개로 압축예비입찰 위한 '요약투자설명서' 지난주 배포

고설봉 기자공개 2019-08-01 08:03:31

이 기사는 2019년 07월 31일 11: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본격화 한 가운데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요약투자설명서를 배포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예비 인수후보들이 이 자료를 신청해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더벨이 입수한 아시아나항공 요약투자설명서(Teaser Memorandum)는 총 9페이지 분량이다. 이 자료는 지난주부터 예비 인수후보들을 대상으로 배포됐다. CS 측에 자료를 요청한 후보들에게 개별 송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약투자설명서는 CS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를 통해 만든 투자설명서(IM)의 요약본이다.

요약투자설명서의 표지에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비행기가 한데 어우러진 사진이 인쇄 돼 있다. 아시아나항공 뿐 아니라 자회사인 2곳의 저비용항공사(LCC)도 매각 대상이란 점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표지 좌측 위쪽에 'Project Genesis'라는 영문으로 이번 프로젝트 명이 '제니시스'라는 점을 표기했다.

본 자료의 첫 장은 '거래 개요'에 대한 설명이다. 이 페이지에서 CS는 아시아나항공과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의 현황을 도표로 정리했다. 예비 인수후보들에게 정확한 매물의 범위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동시에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회사들의 지분구조 등이 상세하게 표기돼 있다.

이어 3페이지에서 '회사 소개'가 이어진다.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시장 점유율, 임직원 현황, 여객노선, 항공기 현황 등의 자료가 망라돼 있다. 4페이지는 '회사 연혁'이 도표로 정리돼 있고, 5페이지는 '회사 주요 사업'이 설명돼 있다. 여객운송, 화물운송, 기타 부문에 걸쳐 연간 매출 등의 내역이 정리돼 있다.

'투자 주안점'이란 제목을 단 6페이지가 요약투자설명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CS는 아시아나항공 매물로서 아시아나항공의 핵심 가치를 총 8가지로 제시했다. 가장 첫번재로 내세운 장점은 '진입장벽이 높은 항공운송업에서 최상위급 항공사의 경영권 인수 기회'라는 점이다.

이외 CS는 △여객·화물 수요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 전망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 △높은 수준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 △연관산업 시너지 창출효과 및 다각적인 수익성 향상 upside 존재 등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상 장점을 열거해 놓았다.

아시아나항공 요약투자설명서

7페이지는 'Key Financials (아시아나항공 연결 기준)'라는 제목으로 주요 재무정보를 도표화 했다. 매출액, EBITDAR(에비타+항공기 임차료), EBITDA(에비타), 차입금 및 리스부채 추이 등이 도표로 정리돼 있다.

마지막 8페이지는 '(별첨) 정보이용료 납부 안내서'로 예비입찰을 하기 위한 조건들이 제시돼 있다. 투자설명서 및 예비입찰안내서 등 예비입찰 관련 제반서류를 받기 위해 정보이용료 500만원을 납부해야 하고, 비밀유지확약서를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설명돼 있다. 정보이용료는 금호산업의 계좌로 납부해야 한다.

실제 IM자료는 향후 예비입찰에 뛰어들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8월 중순경 배포될 예정이다. 자료는 더 방대하고, 아시아나항공 재무제표 외에 사업 현황, 동종업계 비교, 알려야 할 주요 사안, 앞으로의 추정이익, 연간 현금 창출력 등이 총 망라된 것으로 알려졌다.

CS는 요약투자설명서에서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안내서는 비밀유지확약서의 체결과 정보이용료 납부내역서의 제출 및 확인이 완료된 잠재투자자에 한하여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