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아모르파티 매각가 하한선 '150억' 주관사 와이티파트너스, 내년 1월 거래 종결 목표
이명관 기자공개 2019-09-20 13:12:0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9일 16: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매물로 내놓은 오피스텔 아모르파티의 가격 하한선을 100억원 중반대로 책정했다. 내년 초까지 매수자를 특정해 매각 작업을 종결 짓는다는 계획이다.19일 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이 제시한 아모르파티의 매각 기준가격이 150억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사업계획에 담긴 내용으로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선 원매자들이 기준가격보다 높은 액수를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각 기준가격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아모르파티를 매입했을 때 가격보다 10억원 이상 많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014년 12월 리츠를 통해 아모르파티를 매입했다. 당시 거래금액은 135억원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토지가 58억원, 건물이 71억원이었다. 당시 감정평가액 151억원의 88%에 해당하는 액수다.
영등포 아모르파티는 2013년 준공된 임대형 오피스텔로 연면적은 3310㎡ 수준이다. 지하 1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됐다. 오피스텔 66실, 도시형생활주택 24실로 구성됐다.
임대 가능면적은 3260.4㎡로 현재 임대율은 100% 수준이다. 연간 임대료 수익은 7억8200만원 선이다. 지하철 1, 5호선과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건물 매입 이후 ㈜MOD와 책임임대차 형태로 오피스텔 임대 운영을 맡겼다. 임대차 계약 기간은 6년이다. ㈜MOD는 코오롱계열의 주택관리업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내년 1월까지 이번 거래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매각 주관사는 와이티파트너스다. 이외 법률자문은 법무법인 세한, 회계자문은 삼도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이스트소프트는 지금]'알집' 신화로 세운 종합 ICT그룹 '경고등 켜졌다'
- '사랑의열매' OCIO, NH증권 수성 여부 촉각
- 다올운용 라인업 확대 '총력'…해외재간접 펀드 출시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브이아이운용, 현대엘리 표대결서 이사회측 손들었다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다올운용, 삼성전자 이사 후보 '리스크 관리 미흡'
- [성과연동 펀드판매 확산]당국 눈치보며 쉬쉬…법령해석 재확인후 '본격화' 조짐
- [동구바이오제약 신사업 전략]캐시카우만으론 역부족, 벌크업 기반 '오너 보증 차입'
- [LK삼양 뉴비기닝]그룹 오너 구본욱의 변신, 경쟁력 강화만 본다
- [루키 바이오텍 in market]김권 셀비온 대표"경쟁약 넘는 효능, 품목허가 꿈 도전"
- [Policy Radar]바이오시밀러 문턱 낮춘 유럽, 비용·경쟁 판이 바뀐다
이명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펀드 도우미 사무관리사, 작년 성과 비교해보니
- 신생 HB운용, 설립 1년만에 대표 교체 '강수'
- [운용사 배당 분석]퍼시픽운용 고배당 지속…모기업 화수분 역할
- [운용사 배당 분석]현대인베운용, 넉넉한 잉여금 바탕으로 통큰 배당
- 운용사 사업다각화 고민, '정부 출자사업'에 향한다
- GVA운용, 펀딩 한파속 메자닌 투자 신상품 출격
- 서울 다동 패스트파이브타워 대출 결국 'EOD'
- [배당ETF 돋보기]미래에셋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분배율 '으뜸'
- [운용사 배당 분석]에셋플러스운용, 2년 연속 고배당 기조 유지
- "고객 신뢰 관계 형성, 1순위는 유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