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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끼떡볶이, 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 '재개' 현지 파트너사 계약해지 후 3개월 만…동남아 시장 확장 '재탄력'

양용비 기자공개 2019-10-23 11:16:00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2일 14: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즉석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떡볶이(법인명 ㈜다른)가 태국 가맹 사업을 재개한다. 올해 6월 태국 마스터프랜차이즈 파트너사와의 마찰로 현지 사업을 중단한 지 3개월 만이다. 두끼떡볶이는 이번 태국 가맹 사업 재개로 베트남·인도네이사·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동남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2일 두끼떡볶이는 지난달 태국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사가 설립한 법인인 두끼 타일랜드 이름으로 현지 가맹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끼떡볶이가 태국에서 처음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지 3개월 만인 지난해 8월 방콕 에스프라나드 쇼핑몰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 3호점 계약까지 완료하며 태국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듯 했다.

두끼 아시아

하지만 현지 가맹점 확장 과정에서 파트너사와 문제가 발생했다. 파트너사의 이중계약이 문제였다. 당시 파트너사의 공동대표 가운데 한 명이 또 다른 별도 법인을 세워 두끼떡볶이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했다는 게 두끼떡볶이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두끼떡볶이는 지난 6월 해당 파트너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번에 두끼떡볶이와 새롭게 계약을 맺은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사의 대표는 원래 이전 파트너사와 가맹 계약을 체결하려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계약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해 가맹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이후 직접 두끼떡볶이의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 파트너가 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두끼떡볶이 관계자는 "태국 가맹사업의 법적 공방이 끝나고 모두 정상화 됐다"며 "매장 별로 유통도 제대로되고 있고 내년에는 10개 정도까지 운영 점포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장 담당자가 내달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며, 한류종합행사인 K콘에도 참여해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두끼떡볶이는 태국을 비롯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대만 등 동남아 지역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매장 수가 올해 28곳에 달하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두끼떡볶이는 국내에서도 빠른 확장력을 나타내고 있다. 2016년 90곳 뿐이었던 매장 수가 올해 200개를 넘어서며 즉석떡볶이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99억원에서 148억원으로 1.5배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은 10억원에서 40억원으로 4배나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두끼떡볶이의 영업이익률은 27%에 달하며 알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끼떡볶이 관계자는 "떡과 같은 제품은 한국에서 직접 조달하지만 일부 재료는 현지에서 조달하면서 이에 따른 제반 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끼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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