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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우 IB, 기업금융2본부장에 박희재 낙점 미래에셋증권 커버리지 출신…현대차·LG·포스코 등 전담

김시목 기자공개 2019-11-05 16:05:2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4일 15: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 IB가 대기업 네트워크의 한 축인 기업금융2본부장 인사를 마쳤다. 기업금융2본부는 전임 본부장 퇴사 후 후임자 인선이 미뤄지면서 강성범 IB1부문 대표(전무)가 자리를 겸직해왔다. 8월 전임자가 물러난 점을 고려하면 두 달 만에 인사가 이뤄졌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IB는 최근 기업금융2본부장으로 박희재 상무를 앉힌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퇴직연금 관련 법인영업을 담당하던 박 상무는 합병전 미래에셋증권 시절 대기업 커버리지 부문 경력도 두루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본부장은 전임 김현준 전 상무의 바통을 이어받아 기업금융2본부를 이끈다. 전임자인 김 상무가 2017년말 인사에서 본부장을 맡아온 점을 고려하면 2년 만에 리더가 바뀌었다. 미래에셋대우 연말 인사도 예정돼 있지만 당분간 변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대우 IB의 기업금융1,2본부는 대기업 대상 회사채, 유상증자, 구조화 등 다양한 조달 주선 업무를 맡고 있다. 박 상무가 맡는 기업금융2본부은 LG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등 하우스 전체 커버리지의 절반을 맡을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자리다.

미래에셋대우 IB의 대기업 커버리지 전초 기지 역할은 당분간 김형종 상무(기업금융1본부장, 상무)와 박 상무 2인 체제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업금융1,2본부는 각각 25명 안팎으로 총 실무진이 50여 명 가량이다. 각 본부 산하 2개 부서로 구성됐다.

김상태 사장이 이끄는 미래에셋대우 IB는 IB1, IB2, IB3부문으로 나눠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기업금융본부가 속한 IB1부문은 강성범 전무가 ECM, 커버리지 등을 맡는다. IB2부문, IB3부문은 봉원석 부사장, 최훈 부사장이 맡고 있다. 부동산, M&A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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