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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콘텐츠, 자회사 덕 '최대 매출' 글로벌텍스프리·스와니코코 연결 기여, 외형 불어나

신현석 기자공개 2019-11-14 13:14:45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4일 13: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레인콘텐츠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 스와니코코, 핑거스토리 등 자회사 성장 덕분이다.

14일 브레인콘텐츠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07억원, 5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약 9000% 늘었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13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했는데도 1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브레인콘텐츠의 지분법 이익과 파생상품평가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5억원이다.

브레인콘텐츠 관계자는 "종속회사인 GTF, 스와니코코, 핑거스토리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연결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GTF의 경우 케이티스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영업양수 효과와 더불어 방한 외국인관광객 증가에 따라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스와니코코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4분기 실적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웹툰, 웹소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핑거스토리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64% 성장한 62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원 브레인콘텐츠 대표는 "각 연결종속회사 성장에 힘입어 올 실적은 사상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익성을 확보한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M&A 또한 계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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