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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지엠피, '2019 홍콩 코스모프로프' 참가 '브이티 코스메틱' 브랜드로 부스 운영…우수한 제품력으로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강철 기자공개 2019-11-15 11:00:0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5일 11: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VT지엠피가 '브이티 코스메틱' 브랜드를 앞세워 '2019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라스베가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우수 상품을 홍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 박람회다. 2018년에는 130개 국가에서 8만7000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참석했다.

이번 '2019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VT지엠피는 주력 제품인 시카 라인 컨셉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부스 내부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브이티 코스메틱'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했다.

VT지엠피는 중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SNS 스타인 왕홍을 활용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몰인 타오바오 몰에서 마스크팩이 단일 품목 기준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11일 열린 중국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에서는 오픈 1시간만에 시카 라인 제품 1000만개를 판매했다. 초당 2778개의 판매 속도를 보이며 소비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VT지엠피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이 주목을 받으며 광군제 100억원 매출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뷰티 박람회에 참가하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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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홍콩 코스모프로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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