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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PEF 출자 숏리스트 5곳 확정 스틱·스톤브릿지·H&Q·대신-SKS·SG PE 등 선정

최익환 기자공개 2019-12-06 18:26:09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6일 16: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총 500억원의 출자가 예정된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위탁운용사 선정 후보군이 드러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구술심사 대상(숏리스트) 운용사로 △스틱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H&Q △대신-SKS PE △SG PE를 선정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운용사 실사작업에 돌입한다. 운용사 선정작업은 예정대로 내년 1월 말 종료될 예정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총 다섯 곳의 운용사 숏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다음 주부터는 건설근로자공제회 관계자들이 직접 PEF 운용사를 찾아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이후 숏리스트에 선정된 PEF 운용사들은 건설근로자공제회를 찾아 그동안의 운용성과와 향후 투자전략 등을 발표하게 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내년 1월 말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숏리스트에 오른 PEF 운용사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H&Q △대신-SKS PE △SG PE다. 이들 운용사는 지난 11월 22일 마감된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위탁운용사 제안서 접수에 참여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PEF와 VC(벤처캐피탈) 등 투자분야에 따라 위탁운용사 출자 사업을 진행해온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11월 올해 국내 PEF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출자하는 총 금액은 500억원 이내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총 2개사 이내의 PEF 운용사를 블라인드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설립 후 3년 경과 △누적 운용규모(AUM) 500억원 이상 △기존 블라인드펀드 60% 이상 소진 △타 기관 출자 확약 등이 제시됐다. 공동 운용사(Co-GP)의 지원도 가능하며, 펀드만기와 투자기간은 각각 10년과 5년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세부일정과 출자조건 등은 업무추진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운용사 선정을 위한 숏리스트를 통보함에 따라, 12월 둘째 주부터는 PEF 운용사 별 현장실사와 구술심사가 진행된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숏리스트에 선정된 PEF 운용사들은 건설근로자공제회를 찾아 그동안의 운용성과와 향후 투자전략 등을 발표하게 된다. 이후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내년 1월 말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건설근로자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설립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가 3조6678억원에 달하는 국내 주요 출자자(LP) 중 하나이다. 이들 자산 중 대체투자 분야의 운용규모(AUM)가 약 7000억원 내외로 추산되는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물류센터와 해외 오피스 등 자산에 대해서도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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