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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넥스틴, 기평 완료… 3월말 예심 청구 검토 나이스평가정보 A등급 획득, 상반기 중 코스닥 입성 목표

전경진 기자공개 2020-01-28 12:01:05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3일 16: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넥스틴이 최근 외부 기술성 평가를 의뢰해 A등급을 획득했다. '기술 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하면서 기업공개(IPO)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3월말께 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공모주 세일즈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넥스틴은 매출 확대에 발맞춰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상반기 중 공모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늘면서 사업확대 국면을 맞은 점이 IPO 속도를 내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스틴은 현재 빠르면 3월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모시점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넥스틴은 최근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하면서 IPO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 17일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A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반도체 웨이퍼 초미세패턴 결함 검사장비'의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넥스틴의 경우 일명 '소부장' 업종 기업으로서 외부 기술 평가 기관 1곳으로부터 A등급 이상만 획득하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 거래소 심사기간 역시 일반기업이 45영업일인 것과 비교해 30영업일로 단축된 상태다. 지난해 9월 제도 변경으로 소부장 기업에 대한 상장 심사 요건이 완화된 덕분이다.

넥스틴은 현재 상반기 중 모든 IPO 절차를 마무리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대기업들의 공급 체결 계약일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를 대비해 운영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넥스틴은 지난해 12월 중기벤처부가 선정한 '강소기업 100대 프로젝트' 기업에 포함되면서 직접적인 정부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향후 매출처 확대가 다른 기업 대비 뚜렷하게 예상된다는 평가다.

시장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 등 일본의 수출규제가 다소 완화됐지만 정부의 '핵심 기술 국산화' 정책 기조는 이와 무관하게 지속되는 모양새"라며 "넥스틴은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기술 기업으로서 향후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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