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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홀딩스, 2년만에 공모채 시장 컴백 600억 규모 발행…주관사 선정 중, 2월 초 수요예측

이경주 기자공개 2020-01-28 12:01:19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3일 15: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홀딩스가 2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3년전 발행한 공모채 만기에 대응해 차환에 나선다. 직전 발행보다 개별민평금리가 크게 낮아져있어 조달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성홀딩스는 오는 2월 초 600억원 공모채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구조는 3년물로 단일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주관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몇몇 빅하우스들을 후보군으로 두고 고심하고 있다. 회사채 차환을 위한 발행이다. 2017년 2월24일 발행한 9회차 3년물 공모채 400억원이 내달 24일 만기를 앞두고 있다.

대성홀딩스가 공모채 발행에 나선 건 2년만이다. 2018년 2월 발행한 3년물 500억원 공모채가 마지막이었다. 지난해는 9회차 공모채(600억원) 만기가 있었지만 차환용 발행을 하지 않았다. 차입금 감축에 나선 셈이다.


실제 대성홀딩스 별도 재무지표 기준 총차입금은 2018년 말 1499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말 기준 1108억원으로 400억원 가량 줄었다. 연결기준 총차입금도 같은 기간 2321억원에서 1997억원으로 감소했다.

대성홀딩스는 대성그룹의 지주사다. 1983년 설립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일부지역을 공급권역으로 도시가스사업을 영위해 왔다. 2009년 10월 도시가스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대성에너지(옛 대구도시가스)를 설립하고, 사명을 대성홀딩스로 변경하면서 사업지주회사가 됐다.

현재는 정보통신과 교육콘텐츠 등 일부 자체사업을 영위하면서 계열 자회사 관리를 하고 있다. 대성에너지와 대성청정에너지(옛 경북도시가스) 등 총 15개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대표이사인 김영훈 회장으로 지분 39.9%를 보유하고 있다.

대성홀딩스 신용등급은 A+(안정적)이다. 최근 A+급 기업들은 공모채를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해 내고 있다. 한화와 신세계푸드, LS전선, 오일허브코리아, 대상 등이 모두 3년물을 개별민평수익률 대비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 대성홀딩스는 최근 2년간 재무상태가 개선되는 추세기 때문에 역시 양호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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