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카카오페이증권, 미래에셋펀드도 '카톡'으로 판매 20일 카카오페이 증권계좌 사전신청자 대상 선오픈…EMP '3총사' 라인업 확충

김진현 기자공개 2020-02-21 08:23:01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8일 13: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판매하는 상품 라인업에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도 포함시켰다. 펀드 투자 오픈을 앞두고 3개 펀드 라인업을 갖춘 카카오페이증권은 조만간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을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설정된 '미래에셋합리적인AI글로벌모멘텀혼합자산자투자신탁[재간접형]'도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판매되는 펀드 라인업에 포함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삼성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3개 펀드 라인업을 가지고 20일부터 카카오페이 앱에서 투자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미래에셋합리적인AI글로벌모멘텀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2개 펀드에 각각 비중을 나눠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AI글로벌모멘텀혼합자산모투자신탁(재간접형)'과 '미래에셋MSCIACWORLD인덱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에 각각 최소 70%, 최대 30%씩 나눠 투자한다.

미래에셋AI글로벌모멘텀혼합자산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AI를 통해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AI는 해외 글로벌 주식 시장에 상장된 ETF 가운데 주식, 채권, 원자재 등 자산별로 나눠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미래에셋MSCIACWORLD인덱스증권펀드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MSCI)이 개발한 지수 MSCI All Country WORLD Index를 추종하기 위해 설정한 상품이다. 23개의 선진국과 24개의 신흥국 주식 시장의 약 2700개 종목에 자산배분해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주식 시장 상승 수혜를 누리면서도 안정적으로 자산배분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품 역시 카카오페이증권이 앞서 판매 상품으로 낙점했던 삼성자사운용의 '삼성믿음직한사계절EMP증권자투자신탁H[채권혼합-재간접형]'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똑똑한4차산업혁명ETF분할매수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과 마찬가지로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 비용이 낮고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 여겨지는 EMP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투자 상품 오픈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3개 펀드 라인업을 갖춰 오는 20일부터 펀드 투자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카카오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증권 계좌 사전 신청을 받았다.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에 나설 방침이며 추후 카카오톡 내 탑재된 카카오페이에서도 펀드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카카오페이증권은 EMP펀드 운용에 강점이 있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과 손을 잡고 각기 차별화된 전략의 상품 라인업을 꾸렸다. 투자자들은 투자성향과 전략 선호도에 따라 각각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펀드 투자 상품 라인업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펀드 라인업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