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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2020 한국벤처캐피탈대상' 대상 수상 [2020 한국벤처캐피탈대상]금융위원장상에 아주IB투자 등 19곳 수상 영예

이윤재 기자공개 2020-02-28 07:46:32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7일 14: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20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벤처기업 투자와 펀드레이징, 회수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면서 생태계 마중물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7일 주최·주관한 '2020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국민연금공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주요 출자기관 7곳의 실무진들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유신 서강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 유니콘 발굴 등 벤처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다 벤처캐피탈들이 해줘야 하는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2020년 벤처캐피탈대상이 긍정적인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최근 수년간 벤처투자시장에 풍부한 재원과 투자 역량이 축적되면서 지난해 벤처투자가 역대 최초로 4조원을 뛰어넘었다"며 "그간 시장 저변에서 묵묵하게 일해 온 벤처캐피탈이 고유의 산업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벤처캐피탈이 앞장서서 산업을 키우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경제혁신에 추진력을 더할 유니콘 기업 배출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대상인 'Best Venture Capital House(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를 수상했다. 2019KIF스톤브릿지혁신기술성장TCB펀드와 스톤브릿지한국형유니콘투자조합 세컨클로징 등 1000억원이 넘는 펀드레이징에 성공한데 이어 연간 11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생태계에 불어넣었다. 전략적으로 투자를 단행한 인공지능(AI) 업체 수아랩은 인수합병(M&A) 형태로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지난해 가장 뛰어난 수익률을 달성한 투자회사에 주어지는 'Best Exit Deal(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수상했다. 최고의 벤처캐피탈 심사역을 뽑는 'Best Venture Capitalist(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는 이은우 소프트뱅크벤처스 시니어파트너(부사장)가, '최우수 투자지원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는 한철호 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벤처조합과 사모투자펀드(PEF)를 동시에 운용하는 벤처캐피탈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벤처캐피탈에 수여하는 금융위원장상(Best Venture Capital House)에는 아주IB투자가 뽑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Venture Capital House)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Best Venture Capital House)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각각 받았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한국IT펀드(KIF),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농식품투자조합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연금,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국내 6대 유한책임투자자(LP)가 선정한 'Best VC Fund Management House'상은 퀀텀벤처스코리아가 차지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이 수여하는 'Best Investment Deal'은 세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게임 부문은 베스파를 발굴한 SL인베스트먼트가, 중진 부문은 라온피플 등에 투자한 플래티넘기술투자가 수상했다. 바이오 부문은 셀리드 투자로 잭팟을 터뜨린 KTB네트워크가 받았다.

'Best Private Equity House'는 PEF로만 8989억원을 결성하고 1조원 이상을 투자한 IMM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가장 왕성하게 투자한 벤처캐피탈에게 수여하는 'Best Execution House(벤처캐피탈 부문)'상은 KB인베스트먼트가 차지했다. 창업 초기 부문은 HB인베스트먼트가, LLC형 부문은 인라이트벤처스가 상을 받았다. 지난해 3000억원대 벤처조합을 신규 결성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Best Fundraising House'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심사역'으로는 정순욱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가 뽑혔다. 정 이사는 변리사 출신 바이오 전문 심사역이다. 창의성이 돋보이는 딜을 발굴한 벤처캐피탈을 선정하는 'Best Innovative House'에는 한화투자증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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