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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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파트너스,'방통조합' 잭팟 영업익 100억 돌파 [VC 경영분석]청산 성과보수 40억 유입...조합관리보수도 소폭 늘어

박동우 기자공개 2020-03-24 07:27:48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0일 12: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 달성은 130억원을 기록한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방송정보통신전문투자조합이 청산하면서 성과보수를 40억원 확보하는 잭팟을 터트렸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2019년 매출액(영업수익) 170억원을 올렸다. 전년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32.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37.3% 불어난 85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조합 수익 증대가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조합 성과보수가 대폭 증가했다. 조합성과보수는 40억원으로 전년대비 13배가량 불어났다. 2019년 6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방송정보통신전문투자조합'을 청산하면서 성과보수가 대거 유입됐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농림축산투자조합'에서도 일부 수익이 발생했다.

방송정보통신전문투자조합은 2010년 결성총액 1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청산 당시 내부수익률(IRR) 23%라는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직방(부동산 중개 플랫폼) △네오펙트(AI 기반 신체 재활기기) △퍼플즈(근거리 무선통신 장비) △퓨처스트림네트웍스(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이엠컴퍼니(알림장 서비스) 등 기업 13곳이 포트폴리오에 담겼다.

이 펀드에 97억원을 투자해 331억원을 회수했다. 10억원이 투입된 직방은 기업가치 상승에 힘입어 원금대비 20배의 수익을 거뒀다. 네오펙트의 경우 코스닥에 상장한 덕분에 40억원을 회수했다. 아이엠컴퍼니에도 5억원을 베팅했다. 아이엠컴퍼니가 2017년 NHN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되면서 멀티플 2배로 엑시트에 성공했다.

약정총액 200억원인 농림축산투자조합도 작년에 청산했다. IRR 18%를 기록했다. 펀드에서 2017년부터 매년 성과보수가 발생하면서 누적 수령액은 22억원에 이른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조합 지분법이익이 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41억원)과 비교하면 7억원가량 늘었다. 반대로 조합 지분법손실은 2억원에 그쳤다. 2018년과 비슷한 수치다.

운용 중인 펀드의 실적은 선전했다. 조합 관리보수는 57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결성총액 863억원의 '컴퍼니케이 유망서비스펀드'를 통해 17억원을 챙겼다. △퀄컴-컴퍼니케이 모바일생태계 상생펀드(9억원) △컴퍼니케이 문화-ICT 융합펀드(8억원)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7억원) △컴퍼니케이 스타트업 윈윈펀드(5억원) 등에서도 관리보수를 받았다.

올해는 '컴퍼니케이 고성장펀드'를 본격 운용하면서 약 25억원의 관리보수가 추가로 유입된다. 고성장펀드는 지난 2월 결성총액 124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하반기에는 초기기업 투자조합을 조성할 계획이다. 500억원 이상 펀드레이징을 목표로 세웠다.

작년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자본총계는 5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의 2배를 웃도는 규모다.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자본을 확충했기 때문이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익잉여금은 156억원에서 250억원으로 6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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