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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사모대체 출자 숏리스트 6개사 선정 내주 현장실사 진행…이달 말 3개사 확정

노아름 기자공개 2020-04-09 13:36:08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8일 16: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대체분야 위탁운용사 출자사업을 진행중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내주부터 실사 등 후속심사 작업에 돌입한 뒤 이달 말 최종 운용사 3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지원서를 접수한 복수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은 사학연금으로부터 숏리스트 포함 여부를 최근 전달받았다.

발표된 숏리스트에는 최종 선정되는 운용사(3개사)의 2배수인 6곳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사학연금은 이들 운용사를 대상으로 내주부터 현장실사와 구술심사(PT)를 차례로 진행한다. 최종 발표는 이달 말 즈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학연금은 코로나19 확산 속도 등을 면밀히 지켜보고 속도조절을 해왔다. 비대면심사 방식 등에 대해 고민하다가 4월 내 모든 심사일정을 마무리하기로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사학연금은 총 1500억원을 운용사 3곳 이내에 출자할 계획이며, 각각의 운용사에 배분되는 금액은 500억원이다. 사학연금 출자사업은 각 하우스에 배정되는 액수가 상당해 PEF 운용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한 공무원연금 및 행정공제회(각 400억원), 건설근로자공제회(각 250억원), 군인공제회(각 200억원) 규모를 웃돈다.

한편 사학연금은 최근 5년간 총 3차례 사모대체분야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모집했다. 매해 위탁운용 금액과 운용사의 숫자에 차이가 있었다.

가장 최근의 출자사업이었던 2018년 연말에는 총 2000억원이 스틱인베스트먼트와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배분됐다. 2017년에는 총 600억원을 SG프라이빗에쿼티와 아주IB투자에 나눠 출자했다. 2015년에는 5곳이 각각 200억원씩을 가져갔다. 당시 사학연금은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E, 미래에셋자산운용PE, 코스톤아시아, 나우IB캐피탈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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