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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홀딩컴퍼니 원영식 회장, 홈캐스트 사건 최종 '무죄' 대법원, 무죄 선고 원심 확정…단순 투자자로 인정

박창현 기자공개 2020-04-09 14:07:15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9일 14: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영식 W홀딩컴퍼니 회장이 홈캐스트 주가 조작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W홀딩컴퍼니는 9일 원 회장이 코스닥 상장사 홈캐스트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원 회장은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2심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2심 재판부는 허위 공시 등과 관련해 원 회장과 회사 측이 공모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 했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대법원까지 원 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주가 조작 혐의를 완전히 벗게 됐다. 대법원 역시 원 회장을 주가 조작 가담자가 아닌 단순 투자자로 판단했다.

원 회장은 투자 회사인 W홀딩컴퍼니를 경영하고 있는 전문 투자자다. W홀딩컴퍼니는 운송 물류사업과 부동산 임대업, 유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 코스닥 상장사 아이오케이와 초록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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