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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아, 최대주주 측 인사로 경영진 재편 뉴레이크얼라이언스 신용규 대표 사내이사 선임 예정

강인효 기자공개 2020-08-06 13:20:20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6일 07: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바이츠헬스케어를 새 주인으로 맞은 바이오코아가 경영진 재편에 나선다. 바이오코아는 인바이츠헬스케어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의 신용규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SK텔레콤과 뉴레이크얼라이언스, 하나로의료재단 등이 함께 세운 곳이다.

바이오코아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5일 개최되는 임시 주총에서 이사회 선임 안건을 확정했다. 바이오코아는 △황승용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신용규 뉴레이크얼라이언스 대표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동규 세리토스홀딩스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장훈 전 한국정책금융공사 투자금융부장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바이오코아는 지난 7월 1일 최대주주가 기존 홍콩디안과기유한공사에서 인바이츠헬스케어로 변경됐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홍콩디안과기유한공사가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코아 지분 20.03%를 120억원에 양수했다. 바이오코아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80억원어치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 인바이츠헬스케어의 바이오코아 지분율은 28.38%가 됐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신용규 뉴레이크얼라이언스 대표를 바이오코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 신 대표는 10년 넘게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신 대표는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 올리버 와이만(Oliver Wyman)에서 파트너를 지냈고, 이후 딜로이트컨설팅에서 전무와 미국 글로벌 컨설팅업체 AT커니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다.

신 대표는 "바이오코아는 인바이츠헬스케어에 인수된 이후 비즈니스 모델이나 경영전략, 인사노무(HR) 등에 있어서 인바이츠헬스케어의 생태계 내로 편입이 돼야 한다"면서 "인바이츠헬스케어 이사회에서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생태계를 처음부터 설계한 제게 바이오코아가 잘 편입이 될 수 있도록 미션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세상으로 초대한다'라는 사명에 엿볼 수 있듯 '의료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헬스케어사업부를 독립시킨 뒤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하나로의료재단과 함께 인바이츠헬스케어를 설립했다.

뉴레이크얼라이언스가 인바이츠헬스케어의 최대주주로 43.48%의 지분을 갖고 있다. 2대주주인 SK텔레콤의 지분율은 43.36%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인바이츠헬스케어 지분 13.16%를 보유 중이다.

신 대표는 "바이오코아의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된 두 분 모두 회사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하는데 금융 부문에 있어서 자문을 주실 만한 금융 전문가들"이라며 "현재 준비 중인 바이오코아의 코스닥 이전 상장 작업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바이츠헬스케어가 구상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는 '세균 등 외부 요인으로 감염된 질환 데이터 수집(서울대병원과 하나로의료재단)→생활과 관련된 데이터 확보(인바이츠헬스케어)→유전체 데이터 분석 서비스(바이오코아)'로 이어지는 가치사슬(밸류체인)로 요약된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해당 생태계 내 밸류체인의 공백인 '유전체 데이터' 부문을 바이오코아 인수를 통해 해결했다.

바이오코아는 생애 주기를 5단계로 나눠 유전체 분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 사람의 질환뿐 아니라 음식의 종판별과 원산지 판별 검사도 병행하고 있는 만큼 인바이츠헬스케어가 구축하고자 하는 생태계에 적합한 기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업체 4곳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바이오코아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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