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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 코스피 상장 본격 추진 'KB·대신' IPO 주관사 후보 검토…'현준·현문·현상' 오너일가 지분 42% 소유

강철 기자공개 2020-08-07 08:10:32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6일 15: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효성 계열 금융자동화기기 개발사인 효성티앤에스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에스는 KB증권과 대신증권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주관사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최근 두 증권사를 포함해 몇몇 IB를 대상으로 상장 전략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PT 결과를 토대로 최종 후보를 추려 주관사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효성티앤에스 재무파트는 주관사를 확정하는대로 실무진과 킥오프 미팅을 열고 정밀 실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실사가 보통 6개월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빠르면 내년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티앤에스는 노틸러스효성이 전신인 금융자동화기기 개발사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자동지급기(CD), 무인정보단말기(KIOSK) 등을 제조해 판매한다.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거점을 운영한다. NH테크, 효성FMS, ATM플러스 등 6개의 종속기업도 두고 있다.

해외 사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2018년을 기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2019년에 설립 후 최대인 매출액 9433억원, 영업이익 965억원, 영업이익률 10.2%를 달성했다. 지난 1분기에도 매출액 2160억원, 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효성티앤에스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타진했다. 미래에셋대우 등 IPO에 정통한 증권사와 증시 입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다만 시장 상황, 지배구조 이슈 등을 감안해 속도를 내지는 않았다.

효성티앤에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54%를 보유한 ㈜효성이다. ㈜효성 외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현문 전 효성중공업 부사장, 조현상 ㈜효성 사장이 각각 14.1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업계에선 이들 오너 소유의 지분이 공모 과정에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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