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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언택트 플랫폼 메이크샵 창업 49% 증가 올해 4~7월 코로나19 반사이익, 공공배달 단골앱·스탬프팡 등 사업 확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0-08-13 16:28:33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3일 16: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토털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메이크샵을 통한 신규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메이크샵은 국내 1위 유료 결제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이다. 그 외 해외직구 1위 플랫폼 몰테일 등 혁신적인 쇼핑몰 구축 플랫폼 등이 사업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3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메이크샵을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입한 국내 중소기업 및 소호 사업자는 50만곳을 넘는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올해 4~7월 메이크샵 신규 쇼핑몰 창업은 전년동기대비 4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가복과 기능성 의류 등 애슬레저와 닭가슴살과 같은 건강기능 식품군이 각각 73%, 6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리아센터는 창업자를 위한 상품 소싱 물류서비스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통해 6개 국가 8개 도시에 직영 물류센터를 확보해 고도화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코로나19로 미국과 유럽 등 많은 기업이 문을 닫았지만 코리아센터의 몰테일 물류센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가량 증가하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몰테일 빅데이터에 기반한 무재고 창업 쇼핑몰 사업 '쉽투비' 등은 언택트 시대와 맞물려 실적 개선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쉽투비는 상품 소싱과 브랜드 제휴 등 소상공인이 상품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판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코리아센터는 언택트 플랫폼 '공공배달 단골앱'과 '스탬프팡' 솔루션 상품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도 준비하고 있다. 공공배달 단골앱은 배달 외 픽업과 예약 기능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손님의 방문 이력을 제공해 가게 업주는 쿠폰과 알림 메시지 등 마케팅을 통한 단골손님 확보도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며 지역상품권과 지역화폐 등 결제를 지원해 저렴하게 음식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코리아센터는 부산 남구청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지자체에 공공배달 단골앱을 지속해서 공급할 예정이다.

스탬프팡은 줄을 서거나 기다리지 않는 '나.대기'와 간편 주문 '나.주문', 쿠폰 적립 '나.적립' 등의 서비스로 언택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약 18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는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언택트 플랫폼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코리아센터는 국내를 넘어 확실한 글로벌 언택트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력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한발 앞선 사업 경쟁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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