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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C파트너스, 신규 펀드로 '팔로우온' 토대 닦기 2개 조합 50억 모집, '파인메딕스·샌드박스네트워크' 후속투자 추진

박동우 기자공개 2020-09-29 08:16:43

이 기사는 2020년 09월 28일 13: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VC파트너스가 새 펀드를 만들어 기존 포트폴리오에 팔로우온(후속 투자)을 단행한다. 바이오 기업 파인메딕스와 모바일 콘텐츠 업체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실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NVC파트너스 관계자는 "현재 신규 펀드 조성을 준비 중"이라며 "파인메딕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포트폴리오에 후속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연말을 목표로 총 2개의 투자조합을 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약정총액을 각각 30억원과 20억원으로 잡고 자금을 모집한다. 주목적 투자처는 파인메딕스와 샌드박스네트워크로 설정한다. 새 펀드는 프로젝트 투자 성격을 가미한 블라인드 펀드라는 게 NVC파트너스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NVC파트너스는 딜(Deal)을 소싱하는 대로 20억~5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자금을 집행해왔다. 투자·회수 사이클을 줄여 트랙레코드를 빠르게 확보하는 경영 전략이 녹아들었다. 모태펀드 등 정책 기관의 출자 사업을 겨냥해 하우스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서다.

후속 투자를 염두에 둔 파인메딕스는 하우스의 밸류업 지원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다. 올해 초 '2019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조합'으로 25억원을 베팅한 의료기기 제조사다. 소화기관을 살피는 내시경 시술 기구를 만드는 데 특화했다. NVC파트너스는 모회사인 이노테라피가 파인메딕스와 손잡고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도록 징검다리를 놔줬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영상 제작자)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모바일 콘텐츠 영역의 팽창 국면에서 투자한 포트폴리오다. 온라인 동영상이 기업의 마케팅 창구를 넘어 자체 수익 창출 수단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작년 시리즈C 단계에서 1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최근 시리즈D 라운드 참여를 타진했다.

2018년 문을 연 창업투자사인 NVC파트너스는 김경찬·성춘호 공동대표가 함께 이끌고 있다. 모기업은 37%의 지분을 확보한 이노테라피다. 피부에 붙이는 지혈제 '이노씰'을 선보인 코스닥 상장사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129억원으로 4개 펀드를 보유 중이다.

NVC파트너스 관계자는 "빠르게 트랙레코드를 쌓는 게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30억원과 2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 계획을 세웠다"며 "파인메딕스와 샌드박스네트워크에 투자한 사례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기업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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