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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파트너스, '임파워링 바이오 헬스케어 4호' 결성 147억 블라인드 펀드…'상장사·해외기업' 타깃

이광호 기자공개 2020-09-29 08:16:17

이 기사는 2020년 09월 28일 12: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 데일리파트너스가 올해 하반기 첫 블라인드를 결성했다. 2018년 '데일리 임파워링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 시리즈화에 성공한 뒤 네 번째 펀드를 선보였다.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망 바이오 벤처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데일리파트너스는 약정총액 147억원 규모의 데일리 임파워링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 4호를 결성했다. 지난해 4월에 조성한 '데일리 임파워링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 3호(약정총액 158억원)'에 이은 후속 시리즈 펀드다.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는 하나금융투자다. 여기에 대형 제약사들이 자금을 보탰다. 데일리파트너스가 보유한 펀드에 출자한 LP들은 대부분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다.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데일리파트너스의 트랙레코드를 쌓은데 따른 것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이은석 상무다. 그는 대신증권·대신자산운용과 교보악사자산운용에서 주식 운용을 담당하며 구주 투자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현재 데일리파트너스가 운용 중인 벤처조합 12개 중 절반 이상의 펀드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 핵심 운용인력에는 VC투자본부 인력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임파워링 펀드는 데일리파트너스의 첫 시리즈 펀드다. 2018년 8월 341억원 규모의 임파워링 1호 펀드를 시작으로 2호와 3호 펀드를 잇달아 결성해왔다. 이번에 4호 펀드까지 만들면서 하우스 주력 펀드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임파워링 펀드는 순항 중이다. 1호 펀드는 지노믹트리, 수젠텍, 셀리드 등 유망 바이오벤처를 발굴해냈다. 2호 펀드도 신약개발사와 의료기기 업체 등 15개 포트폴리오를 담았다. 3호 펀드 역시 토모큐브 등 혁신 바이오 업체의 든든한 동반자로 나섰다.

데일리파트너스 관계자는 “임파워링 4호 펀드도 기본적으로 기존 임파워링 시리즈 펀드와 유사한 콘셉트를 갖고 있다”며 “다만 이번에는 초기 단계 기업, 상장사, 해외 기업 등으로 다양하게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파트너스의 운용자산(AUM)은 1660억원에서 1807억원으로 늘었다. 현재 새로운 시리즈 펀드도 계획 중이다. 연내 '데일리 넥스트웨이브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 1호' 등 신규 펀드를 선보일 경우 2000억원대 AUM을 기록한다.

한편 데일리파트너스는 최근 일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VC투자본부와 PE투자본부2본부 체제에서 엑셀러레이터 팀을 신설했다. 박선영 이사와 함께 강승희 팁스 코디네이터가 엑셀러레이터 팀을 이끈다. 초기 기업 발굴에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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