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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캐피탈·코스톤아시아, 노랑통닭 최종 인수 700억 잔급 납입 완료…밸류업 작업 나설 듯

조세훈 기자공개 2020-10-16 17:05:01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6일 16: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가 치킨 프랜차이즈인 노랑통닭 인수를 마무리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는 이날 노랑통닭을 운영하는 노랑푸드 지분 100%를 700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잔금을 납입했다.

이번 딜은 큐캐피탈이 딜 소싱(투자처 발굴)을 먼저 한 뒤 코스톤아시아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는 모두 미드캡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투자에 적극적인 하우스로 투자기업의 밸류업(기업가치제고)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딜 구조는 노랑통닭을 지배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코스톤아시아가 중순위와 후순위 에쿼티로 각각 150억원, 100억원, 큐캐피탈은 후순위 지분에 15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두 GP는 각자 보유한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투자금을 마련했다. 남은 300억원은 유안타증권으로부터 인수금융을 제공받았다. 노랑통닭의 빠른 성장세와 높은 이익 창출 능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노랑통닭은 2009년 부산에서 1호점을 낸 뒤 2010년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100% 무염지 냉장닭만을 사용한 ‘저염 치킨’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18년부터 점포 수가 급증했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착한 통닭'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운게 주효했다. 2017년에는 본사를 서울로 이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맹점 수 기준 15위(353개) 프랜차이즈 업체다.

가맹점 수가 증가하면서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매출은 2017년 150억원에서 2018년 399억원, 지난해 50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작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70억~8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인수를 마친 두 GP는 본격적인 밸류업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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