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 투자기회 어디에 …'2020 그린뉴딜 엑스포' 개최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려
성상우 기자공개 2020-10-27 14:36:47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7일 14: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부는 올들어 에너지 대전환의 새 성장엔진으로 '그린뉴딜' 정책을 가동했다. 앞서 '수소경제'로 에너지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한데 이어 코로나19(COVID-19)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사회 시스템을 통째로 바꾸는 대장정에 돌입했다.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선 정부의 그린 뉴딜 관련 핵심 정책 3대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대전환의 기로에서 찾을 수 있는 투자 기회에 대한 분석도 이뤄진다.
정책 3대 분야는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이다.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선 이 분야 관련 각 산업 현황과 기업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도 모색할 예정이다.
엑스포 첫째날인 28일 오후 진행되는 개막총회에는 이 행사를 주최한 국회수소경제포럼의 대표의원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한다. 지자체의 녹색 정책 현황을 국민들에 설명하기 위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특별강연에 나선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기조강연한다.
행사 둘째날부터는 총 4개 세션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R&D-수소사회를 선점할 사업화 유망기술 △수소도시-깨끗하고 안전한 세계 최초 수소도시의 향후 발전방향 △투자-그린뉴딜에서 찾는 새로운 투자 기회 △표준화-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생산, 수소충전 등 글로벌 시장 및 표준화 동향 등의 그린 테마를 망라했다.
콘퍼런스에는 각 분야 대표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이 나선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가기술표준원 등이 콘퍼런스를 통해 녹색 지식 향연을 주도한다. 유럽 내 최고 R&BD(사업화연계연구개발) 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는 화상으로 참여한다.
특히 30일 오전 열리는 투자 세션엔 시장 전문가들이 나서 그린뉴딜 관련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임상국 KB증권 수석연구위원 △김영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김도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이 차례로 나와 성장이 기대되는 요인들을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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