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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경영분석]대성창투, '조합지분법 이익' 업고 흑자전환‘바이오·헬스케어’ 회수, 매출액·영업이익 동반 증가

이종혜 기자공개 2020-11-26 07:18:23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5일 14: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창업투자가 대폭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바이오·헬스케어 등 주요 포트폴리오가 기업공개(IPO) 후 주가 상승으로 평가가치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대성창업투자는 올해 3분기 영업수익 78억원 , 영업이익 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영업수익은 151%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29% 이상 증가해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도 32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수익 69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성창업투자는 올 3분기 기준 관리보수가 소폭 증가했다. 지난 3월 100억원 규모의 대성 W-Jump up 투자조합과 9월 세종벤처파트너스와 Co-GP형태로 220억원 규모의 ‘농식품 스텝업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하지만 이 펀드들은 관리 보수에 온전히 편입되지 않았다.

주요 포트폴리오 투자금 회수와 지분법이익이 대거 유입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에만 7억8200만원의 조합지분법 이익이 발생했다. 누적 조합지분법이익은 14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대성 세컨더리 투자조합,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투자펀드, 신한은행-대성 문화콘텐츠 투자조합 등 3개의 조합에서 지분법 이익이 발생했다.

지분법 이익이 가장 큰 대성 세컨더리 투자조합은 2015년 결성됐다. 대성창업투자의 첫 번째 세컨더리펀드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에 집증했다. 휴젤, 레이언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소재를 개발하는 피엔에이치테크의 구주를 사들였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펀드의 경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용 중이다. 이 펀드로 웨어러블 의료기기인 이오플로우에 투자 상장 후 105억원을 회수 했다. 수젠텍과 상장에 성공한 미코바이오메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나왔다.

성과보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프로젝트투자로 게임업체인 탑픽에 4억2000만원을 투자한 뒤 1억5880만원을 회수하는데 그쳐 2억6000여만원의 차손을 기록했다. 기술개발 기업인 슈퍼나노텍에 1억6800만원을 투자해 150만원을 회수하는 데 그쳤다.

현재 대성창업투자는 대성CT투자조합,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펀드, 대성 세컨더리투자조합 등 13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운용자산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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