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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분석' 제노플랜, 시리즈C 펀딩 진행 국내 및 일본 상장 투트랙 준비…2023년 IPO 목표

서은내 기자공개 2020-11-27 08:28:02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6일 16: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전자분석 전문기업 제노플랜이 상장 전 마지막 자금조달 라운드로 시리즈C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조달 규모는 2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제노플랜은 2022년을 목표로 IPO 준비에 돌입한 상태이며 국내와 국외 상장을 투트랙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노플랜은 최근 미래에셋캐피탈 등 국내 몇몇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을 타진하고 있다. 제노플랜은 2016년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성벤처 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2018년에는 시리즈B로 148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녹십자홀딩스를 비롯해 GC녹십자지놈, 데일리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C 단계 투자까지 합하면 최소 3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는 셈이다.

이번 펀딩이 상장 전 마지막 펀딩이 될 지는 미지수다. 유전자분석 사업 자체에서 현금 창출이 일어나고 있어 추가 자금 조달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1년 후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예상해 시리즈 B-2 조달을 시도할 수도 있다. 회사는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2022년 말 기준 매출 500억원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향후 코스닥 상장을 위해 일부 증권사들과 IPO 작업을 논의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 아시아 시장(동남아시아, 일본, 호주 등)에서 나오는 만큼 국내 상장 외에도 일본 상장을 함께 저울질하고 있다. 국내 상장의 경우 일반 상장과 기술특례 상장 두 가지 옵션을 모두 검토할 계획이다.

제노플랜은 일반 소비자 대상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모토로 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다. 2014년 제노플랜을 창업한 강병규 대표는 미국 보스턴대 의과학(Medical Science)을 전전공했으며 삼성유전체연구센터 연구원을 거쳐 제노플랜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 및, 일본, 싱가폴에 법인을 두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과 국내 매출 규모가 엇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B2B로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액을 통해 개인의 DNA 분석에 기반한 건강 정보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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