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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녹스, 실시간 시연회 성황리 개최…"FDA 승인 자신" 북미방사선학회(RSNA 2020)서 시제품 공개…"의료 영상 장비 대중화 주도"

방글아 기자공개 2020-12-04 18:07:35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4일 18: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스라엘 기반 의료 영상기업 '나녹스(Nano-X Imaging)'가 북미방사선학회(RSNA2020)에서 시제품 시연을 통해 의료 영상장비 대중화를 위한 비전을 밝혔다. 란 폴리아킨(Ran Poliakine) 나녹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서 차세대 디지털 X선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시연해 보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녹스는 4일 이 학회에서 나녹스아크(Nanox.Arc) 프로토타입 시연을 통해 '3D 단층영상합성법 (Tomosynthesis)' 기술'을 소개했다. 자체 개발한 디지털 X선관 기술을 원형 아크에 접목시켜 다중선관으로 2D 및 3D 의료 영상들을 실시간 공개한 것이다.

RSNA 2020에서 선보인 나녹스아크 프로토타입.제공=요즈마그룹코리아
이는 1895년 X-ray 발견 이후 125년만에 처음 선보이는 디지털 소스 영상으로, 폴리아킨 CEO와 방사선 전문의 2명이 공동 진행해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녹스아크를 통해 여러개의 X-ray 사진을 합성해 기존 X-ray로는 볼 수 없던 병변을 볼 수 있다는 게 주요한 기술 장점으로 평가됐다.

나녹스는 현재 전세계 여러 서비스 제공사들과 5100개 이상의 나녹스아크 배치 협약을 맺고 규제당국의 승인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FDA에서 나녹스아크 싱글소스버전에 대한 승인신청을 마쳤고 현재 멀티소스 시스템에 대한 FDA 승인 신청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인을 받으면 2021년 중반 무렵 상용화해 현장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연내 1000여대 추가 판매를 기대 중이다.

폴리아킨 CEO는 "이 기술은 기존의 필라멘트를 가열해 빛을 생산하는 에디슨의 백열전구를 대신하게 된 것과 같다"며 "나녹스아크가 의료영상 장비 시장을 크게 확장시킬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료 영상 기술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전세계 3분의 2 인구에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심각하거나 진료 비용이 많이 드는 질병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어서 전체적인 진단 의료의 기술 수준 상승을 의미한다"고 강조햇다.

나녹스는 국내에서 SK텔레콤과 요즈마그룹코리아가 투자해 주목받았다. 요즈마그룹코리아가 발굴 투자해 지난 8월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SK텔레콤이 2대 주주다. RSNA는 100년 넘게 이어져 온 북미 최대 방사선학회다. 매년 업계와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전시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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