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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 배지’ 엑셀세라퓨틱스, 시리즈 C 진행 130억 조달 목표…내년 IPO 위한 기술성평가도 신청

민경문 기자공개 2020-12-30 08:10:26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9일 14: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무혈청 화학조성배지(CDM)을 생산하는 엑셀세라퓨틱스(Xcell Therapeutics)가 시리즈 C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성평가도 신청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코스닥 상장 작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엑셀세라퓨틱스는 국내 벤처캐피탈(VC) 등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자금 모집에 나선 상태다. 시리즈 C 단계 펀딩으로 목표 조달액은 130억원 정도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이미 상당수 재무적투자자(FI)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1월 시리즈 A 형태로 53억원을 모았다. 당시 제이더블유에셋, 엘엔에스벤처캐피탈, 레오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5개월 뒤 진행된 시리즈 B에서는 기업은행, 다담인베스트먼트 등이 총 74억원을 집행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경우 매 펀딩 때마다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5년 설립된 엑셀세라퓨틱스는 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세포 배양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세포 배양 배지는 세포를 증식시키기 위해 고안된 액체 상태의 영양 물질로, 제조 과정에서 세포에 직접 접촉하여 최종 제품의 품질과 세포 배양 안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회사 측은 세계에서 유일한 무(無)혈청 화학 조성 배양 배지 기술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해외의 경우 스템셀(Stemcell), CSTI사 만이 화학 조성 배지를 생산하고 있다. 세포 배양의 가장 좋은 원료는 인간 태아의 혈청이나, 수급문제, 윤리적 문제, 기술적 한계로 인해 이종생물의 태아 혈청 혹은 인공 배양 배지를 이용한 배지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를 설립한 이의일 대표는 1998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야쿠르트 경영지원팀을 거쳐 메디컬그룹나무의 경영전략 이사로 근무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화장품 제조 및 유통회사인 비하이브인터내셔널 대표를 역임했다. 이주연 연구소장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차백신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지냈으며 서울대병원 CMI 연구원 등을 거쳐 올해부터 서울대 분자의학 및 바이오 제약학과 겸임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특례상장을 위해 기술성평가도 신청한 상태다. 내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코스닥 상장 예심도 청구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상장 작업을 위한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별도 채용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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