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thebell interview]유성준 대진 대표 "매년 100% 성장, 2022년 상장"글로벌 친환경 융합 소재 솔루션 기업 목표...SJ·코오롱·코너스톤 투자

이종혜 기자공개 2021-02-09 07:43:52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5일 07: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능성 대전방지 필름, 시트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친환경 융합 소재 솔루션 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설립 3년 차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성준 대진 대표는 올해 퀀텀 성장을 예고했다.

2019년 설립된 대진은 나노복합소재 전문기업이다. 산업용 특수 복합소재 및 시트를 개발, 판매 중이다. 사명인 ‘대진’에 크게 전진하는 미래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필리핀 부품사출 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유 대표는 대전방지 필름 시장의 전망을 보고 3년여 간 준비 끝에 창업했다. 당시 대기업 고객사에서 범용소재였던 ‘플라스틱’을 대체할 만한 소재를 찾고 있는 것을 보고 연구개발에 나섰다.

대진의 주요 제품은 대전방지 필름 및 시트로 반도체 웨이퍼, 전자제품 등 전기와 열에 민감한 부품을 포장하는 포장재다. 대진이 타깃하고 있는 기능성 특수시장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928억달러였던 시장 규모는 2020년 1269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현재 전기차 판매율은 중국, 유럽이 주축이다. 미국 역시 전기차 판매량이 늘 것으로 관측된다. 2050년까지 미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Net-Zero 달성을 위해 4년간 2조원(2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용 패키지 소재 시장 급성장이 관측된다.

대진의 핵심 경쟁력은 기술구현가능범위가 넓다는 점이다. 그동안 고객이 요구하는 특정 물성 소재, 부품, 제품을 개발해왔기 때문이다.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정전기 방지를 위해 전기를 차단하는 대전방지 특성을 갖거나 또는 전기와 열을 잘 통하게 하는 용도에 따라 포장 기능을 달리할 수 있다. 현재 대진의 R&D 특허현황은 화학적 처리된 탄소나노튜브·폴리 제조방법 등 16건의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하는 등 기술 경쟁력 확보했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괄처리 공정 과정을 구축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원료 구매부터 금형, 사출 등 전 공정을 일괄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유 대표는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반영구적으로 정전기를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복합소재 개발 역량을 통해 전후방 산업까지 유통채널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진의 핵심기술력에 국내 벤처캐피탈도 투자를 이어갔다. SJ투자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코너스톤파트너스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이 시리즈A 단계에 23억원을 투자했다.

대진의 매출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창업 첫해부터 매출성장과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국내외 주요 대기업 협력사로 등록됐고 현재 30개사를 거래처로 두고 있다. 2019년 매출 79억원을 기록했고 2020년은 78%가 증가한 141억원이 관측된다.

이와 함께 완성차 부품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작년 10월 미국 오크우드 그룹과 연 5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오크우드 그룹은 70여년간 GM, 포드, 크라이슬러, 현대기아차,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오디오 커버 및 사이드, 오버헤드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이다. 유 대표는 “대진은 완성차 부품사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에 성공함에 따라 나노 분산 기술과 재생수지 활용기술,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기계학습 예측모델 개발 및 생산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대진은 창업 2년차인 지난해 코로나로 힘든 수출입 시장 환경 속에서도 141억원의 매출과 백만불 수출을 달성하는 등 전년 대비 79%의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에는 전년도보다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284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진은 소부장 패스트트랙(기술평가특례상장)을 통해 2022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이달 안에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해 생산공장 증설 및 설비 투자를 확대해 스마트팩토리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나노복합소재, 머신러닝 기반 연구중심, 친환경 소재 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