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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사내이사에 박지복 위지윅 CFO 내정 3월 주총 가결시 공동대표 체제 구축, 재상장 작업 탄력 전망

조영갑 기자공개 2021-02-22 15:19:17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2일 15: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드라마 제작사인 ㈜래몽래인이 모회사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 CFO인 박지복 이사를 사내이사로 내정했다. 3월 말로 예정된 래몽래인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가결되면 김동래 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를 구성하게 된다.

위지윅은 22일 "박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해 래몽래인의 내부 전열을 재정비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거래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몽래인은 지난 19일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심청구를 철회했다.

래몽래인 사내이사로 내정된 박 이사는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삼성증권, ㈜큐리어슬리 등을 거친 재무 전문가다. 2016년부터 위지윅에서 사업총괄본부장, CFO 등을 수행하면서 사업과 재무업무를 경험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래몽래인의 인사를 두고 내부 지배구조 강화로 해석하고 있다. 더불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기업 투명성을 제고하고, 위지윅과의 업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임자를 선임했다는 평가다. 상장 재추진 일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위지윅의 또다른 자회사이자 현재 코스닥 상장 심사 중인 ㈜엔피 역시 지난해 11월 박상준 전 CFO(부사장)를 공동대표로 선임한 이력이 있다. 공동대표 선임 후 시장과 한국거래소에 엔피의 재무 건전성, 사업성 등을 어필하면서 기업공개 작업에 속도를 더했다는 평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이번 인사 이동은 향후 사업 전개와 기업공개 국면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동력을 얻은 만큼 철저히 준비해 빠른 시일 내에 예비심사를 재청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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