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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 공모주펀드 집중 주효…고객자금 밀물 [인사이드 헤지펀드]알앤케이3호 180억 유입…코벤·하이일드펀드 성공적 론칭

김시목 기자공개 2021-02-26 08:08:06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4일 15: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카이워크자산운용의 연초 공모주 상품 집중 전략이 잇단 대규모 고객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카이워크자산운용은 23일 ‘스카이워크 알엔케이 하이일드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3호’ 설정을 완료했다. 개방형 구조의 상품으로 이번 역시 기관 자금으로만 펀드 고객을 채웠다. 프라임브로커(PBS)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신규 설정 펀드는 2019년 처음 내놓은 ‘알엔케이 1호’ 헤지펀드의 후속작이다. 당시엔 코넥스하이일드 상품으로 코넥스 투자로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노린 상품이었다. 이번 상품은 코넥스 투자 대신 하이일드채권을 비롯 회사채를 담는 구조로 설계됐다.

비상장 및 메자닌에 강점을 보이는 스카이워크자산운용은 올 들어 장기를 십분발휘하고 있다. 1월 이미 공모주펀드인 ‘스카이워크 theH 코스닥벤처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을 론칭했다. 코스닥을 타깃으로 투자금을 모았다. 유입액은 60억원 가량이다.

바로 ‘알엔케이 2호’ 상품도 출시했다. 자금을 무난히 확보하며 설정했다. 설정 당시 80억원 규모였지만 추가 자금 유입이 기류가 뚜렷하다. 2호와 3호 상품의 경우 코넥스 편입에 따른 배정 효과가 사라지면서 모두 채권투자 방식의 하이일드펀드 구조를 바꿨다.

연초부터 스카이워크자산운용의 공모주펀드에 자금이 밀물처럼 몰려드는 것은 앞선 상품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청산된 덕분이다. 코넥스하이일드펀드인 ‘알엔케이 1호’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대어 종목을 담으면서 수익률이 60% 수준을 상회한 뒤 청산됐다.

스카이워크자산운용의 ‘알엔케이’ 2,3호는 타 운용사 하이일드펀드와 비우량채 45% 비롯 60% 채권 투자 등 구조 및 스킴이 대부분 동일하다. 차별화 지점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BBB급 하이일드채권 선별과 공모주 투자에 있어서 운용사로서 선구안이다.

특히 공모주 투자 선구안은 황이석 스카이워크자산운용 대표의 IB 경력과 투자 경험 덕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황 대표는 옛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에서 기업금융, 키움증권 PI본부에서 비상장주식과 메자닌, 공모주 레코드를 쌓았다.

올해 대어급 IPO는 유가증권시장에 후보군이 즐비하다. 최대 20조원까지 거론되는 카카오뱅크를 비롯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SK IET 등 조단위 딜들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공모주 시장 활황을 타고 예상치 못한 대기업들이 주자로 나설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황 대표 장기에 맞게 비상장 및 메자닌 투자에 뚜렷한 강점을 지닌 곳”이라며 “공모주 역시 증권사에서 직접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청산된 하이일드펀드 수익률 역시 가능성을 더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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