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VC 투자기업]'비접촉 생체인식' 위닝아이, 美 특허 등록…외연 확장스마트폰 카메라 통한 지문획득 기술, 미주 등 해외시장 정조준

이광호 기자공개 2021-03-02 13:33:46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5일 15: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접촉 생체인증 솔루션인 '에어록스(AEROX)' 개발사 위닝아이가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속 유망 기술을 인정받으며 해외시장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위닝아이는 최근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번 특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손가락의 지문을 획득하는 비접촉식 지문인식 방법에 대한 중요 핵심기술이다. 카메라 화면의 촬영 안내선과 손가락의 위치·크기를 탐지·보정한다. 기존 접촉식·광학식 지문정보와의 호환 기술에 대해 미국에서 배타적, 독점적 사용 권리를 받게 된다.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를 대비하는 서비스에 필수적인 비대면, 비접촉 본인 인증·신원확인·지문정보스캐너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시장과 공공 기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위닝아이의 에어록스(AEROX) 솔루션은 금융결제원 바이오인증공동앱 서비스와 연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산업은행, 전북은행, 한화손해보험, 신영증권 등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의 보험전자청약 시 자필서명을 대체하는 '지문인증 전자서명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전자 서명만으로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다.

생체정보 관리에 대한 안전성의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 취약점진단과 금융보안원의 핀테크지원 보안진단 컨설팅을 받아 금융사 공급이 가능한 보안 기준을 통과했다. 금융보안원의 '비접촉 카메라 생체인증 인식기술을 이용한 바이오인증' 보안성 진단도 마쳤다.

에어록스의 핵심은 보안성과 편의성이다. 최근 스마트폰 보안장치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얼굴인식의 경우 편의성은 높지만 보안은 취약하다. 에어록스의 생체인증은 카메라를 활용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보안성 면에서는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대표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8년 간 개발자로 일했다. 기술 창업을 결심한 후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 영업파트부터 사업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공을 쌓았다. 특히 경찰청 SI(System Integration)사업을 하면서 전 국민 지문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유지 보수한 경험이 주효했다.

생체인증에서 힌트를 얻은 정 대표는 2015년 위닝아이를 설립했다. 기존 국내 비접촉 생체인증 업체들은 하드웨어가 기반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위닝아이는 소프트웨어만으로도 생체인증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처리속도 역시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해외 기업의 러브콜도 증가세다. 국내 금융권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기업과 MOU 협약 및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동남아시아 간편결제서비스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특허 등록을 계기로 미주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 글로벌 생체인증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한편 삼성벤처투자는 위닝아이의 프리(Pre) 시리즈A 투라자운드에 참여해 1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생명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출자한 펀드인 'SVIC 46호 삼성생명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활용했다. 계열사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