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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이사회 구성 변화…달라지는 '개발실' 위상 사내이사 이용국 부사장→이주환 상무로 교체

서하나 기자공개 2021-03-22 07:48:40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9일 09: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컴투스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용국 부사장 대신 이주환 상무로 사내이사 멤버를 교체한다.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중요해진 개발실의 위상을 반영한 인사다. 이 부사장은 사내이사 임기를 2년 남기고 사임하지만 컴투스 임원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컴투스는 26일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주환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과 이상구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 등 총 6개의 안건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일부 변경의 건 등도 주요 안건에 포함됐다.

이번 이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은 이 부사장의 사임에 따른 후속 인사다. 이 부사장은 2017년 3월 최초 사내이사로 선임돼 지난해 3월 재임에 성공했다. 임기가 2023년 3월까지로 2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전격 사내이사 교체가 이뤄져 눈길을 끈다.

이번 인사는 달라진 개발실의 위상을 반영하기 위해 단행됐다. 주요 게임인 서머너즈워 IP 기반 신작 출시들이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게임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상무가 오랜 기간 서머너즈워 개발 전반을 총괄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신규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는 설명이다.

1980년 11월생 이 상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게임빌에서 부장 등을 지내다 2013년 컴투스 상무이사에 올랐다. 현재 컴투스의 제작1본부장을 맡아 주요작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 및 올해 출시를 앞둔 신작 '서머너즈 워:백년전쟁' 개발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컴투스의 대표적인 전략가이자 재무 전문가다.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데이콤과 ㈜이네트 등을 거쳐 2005년부터 게임빌에 재직했다. 2013년 10월 게임빌이 컴투스를 인수하면서 컴투스 부사장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최근 활발한 인수합병(M&A) 역시 이 부사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는 "이 부사장은 이번 사내이사 사임에도 기존 역할을 유지한다"며 "(이주환 상무는) 7여 년간 주요 게임 개발을 총괄하면서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을뿐 아니라 향후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의 출시에 따른 중요성 등을 감안해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 이후 컴투스 이사회 구성은 송병준 대표이사 의장을 필두로 송재준 부사장과 이주환 상무 등 사내이사 3명과 박인혁·이상구 등 사외이사 2명 등 총 5명 체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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