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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근공, PEF 위탁운용사 도미누스·스틱 선정 VC 부문엔 에이티넘·스톤브릿지캐피탈 낙점

한희연 기자공개 2021-04-15 08:28:03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4일 18: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올해 사모대체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쳤다. 사모투자펀드(PEF) 부문에 400억원을, 벤처캐피탈(VC) 부문에 200억원을 각각 출자할 예정으로 이를 운용할 위탁사 4곳을 최종 선정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21년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치고 각 GP에 결과를 통보했다. PEF 부문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선정돼 400억원을 나눠 받게 됐다. VC 부문은 에이티넘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선정돼 200억원을 나눠 받는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17년부터 매년 PEF와 VC 등에 블라인드 펀드 출자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출자사업을 한해 쉬었다. PEF 분야의 경우 2017년엔 SG프라이빗에쿼티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2018년엔 유니슨캐피탈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선정됐다. 마지막 블라인드펀드 출자였던 2019년엔 대신증권PE-SKS PE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위탁사로 선정됐다.

올해 위탁사 중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2017년에 이어 또 한번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신임을 받아 주목된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500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펀드레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3041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을 단행했고, 이미 5000억원 이상의 모집에 성공해 상반기중 펀드레이징 완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노란우산공제와 공무원연금, 군인공제회 등 주요 LP로부터 출자확약을 받으며 펀딩은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지난해초부터 스틱글로벌성장혁신펀드 조성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조성하는 블라인드펀드는 해외투자 비중이 큰 펀드로, 기존에 조성했던 팬아시아 펀드의 2호격이다. 5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펀드레이징에 나섰으며 지난해 6월 수출입은행의 위탁사로 선정된 데 이어 산업은행의 신남방펀드 출자 사업 등에서도 선정되며 마케팅 작업을 이어왔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1월 말 공고를 내고 출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주요 출자사업에 선정됐으나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완료하지 않은 GP들이 대거 참여해 상당한 경합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주요 LP 중 첫번째로 진행된 출자사업이라 자금 매칭 수요가 있는 곳들의 관심을 다수 끌었다는 설명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설립됐다. 2019년 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3조8058억원에 달한다. 이들 자산 중 대체투자 분야의 운용규모는 약 92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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