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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솔루션' 루나소프트, VC 출신 CFO 영입 이의로 전 미래벤처 투자전략실장 합류, 중장기 성장전략 '새판짜기'

이명관 기자공개 2021-04-20 09:19:48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6일 14: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챗봇 기반 CRM 솔루션 기업인 루나소프트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로 영입했다. 단기적으로는 비쇼핑 분야로 외연 확장, 중장기적으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려는 행보다.

16일 VC업계에 따르면 이의로 전 미래에셋벤처투자 투자전략실장(사진)이 루나소프트로 이직할 예정이다. 루나소프트는 지난해 시리즈B 투자유치 이후 본격적인 성장 전략을 그려나가는 중요한 시기에 기획·재무 전문가를 CFO로 영입하게 됐다.

이 CFO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를 마치고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했다. WM영업을 시작으로 회계, 법인영업 등을 경험한 뒤 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 경영기획팀장으로 이동했다. 지난 2019년 코스닥 상장 실무를 총괄하며 미래에셋벤처투자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상장 이후에도 펀드레이징, IR·PR 등 미들오피스와 백오피스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총괄했다.

루나소프트는 2016년 설립된 이커머스 IT솔루션 스타트업이다. 대표 개발 실적으로는 카카오상담톡과 알림톡, 네이버톡톡 서비스 등이 꼽힌다. 이외에 패션 이커머스 쇼핑몰들을 대상으로 비즈메시지도 서비스하고 있다. 패션 이커머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기술력이 확고한 루나소프트도 궤를 같이 했다. 현재 국내 상위 200개 패션 쇼핑몰 중 80% 가량이 루나소프트 고객사일 정도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루나소프트는 시리즈B 투자라운드에서 100억원을 유치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금을 토대로 비쇼핑분야로 외연 확장과 자체 쇼핑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적인 경영목표로 기업공개(IPO)도 염두하고 있다.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는 "이 CFO는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 역량이 높고, 여기에 재무·기획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루나소프트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재무적 안정을 도모하여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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