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프랙시스캐피탈, JTBC스튜디오 투자 완료 1000억 규모 LP코인베 펀드 조성…국민연금 앵커로 참여

박시은 기자공개 2021-04-20 10:24:29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9일 15: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이하 프랙시스캐피탈)의 콘텐츠 제작사 JTBC스튜디오 지분 투자가 잔금납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1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프랙시스캐피탈은 지난달 말 JTBC스튜디오 지분 투자에 대한 3000억원 규모 잔금납입을 완료했다. 이중 1000억원은 LP코인베스트먼트펀드(Co-investment fund)를 통해 조달했다.

프랙시스캐피탈은 지난해 말 JTBC스튜디오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한 300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CPS)를 매입했다. 투자 주체는 프랙시스캐피탈이 투자를 위해 설립한 프랙시스샤토홀딩스주식회사다.

거래에 앞서 프랙시스캐피탈은 JTBC스튜디오의 기업가치(EV)를 1조2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번 투자로 프랙시스캐피탈은 최대주주 제이콘텐트리에 이어 지분 19% 가량을 보유한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총 3000억원의 투자금액 중 1000억원은 프랙시스캐피탈 블라인드펀드에 출자했던 기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LP코인베펀드를 조성해 충당했다. 국민연금이 앵커 LP 역할을 맡아 500억원을 출자했고 산업은행과 신한금융투자 등 총 6~7곳의 기관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나머지 1700억원은 자체 블라인드펀드와 인수금융을 통해 채웠다. 지난해 4905억원 규모로 결성한 '프랙시스밸류크리에이션펀드 2호'에서 700억원을, 신한금융투자가 주선한 인수금융 대출을 통해 1000억원을 조달했다. 프랙시스캐피탈은 잔금납입에 앞서 신한금융투자로부터 1800억원 한도의 인수금융 확약서(LOC)를 확보해뒀다.

JTBC스튜디오는 콘텐츠 유통대행 및 드라마 제작사업을 영위하는 중앙미디어그룹 계열사다. '스카이캐슬'을 비롯해 '이태원클라쓰', '부부의 세계' 등 드라마를 연이어 흥행시키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은 2078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외부투자 유치에 앞서 JTBC는 모회사 제이콘텐트리에서 물적분할한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를 흡수합병하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신규 투자자 유치를 위한 입찰을 거쳐 프랙시스캐피탈과 글로벌 IT기업으로부터 총 4000억원을 투자받았다. 투자유치 과정에서 JTBC스튜디오는 3~5년 내 기업공개(IPO) 조건을 보장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