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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글로벌본드 발행 착수 5년물, T+90bp 제시…3년만의 달러채 복귀

피혜림 기자공개 2021-04-20 15:51:54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0일 15: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나섰다.

20일 오전 한국수력원자력은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을 공식화(annouce)하고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구성했다.

이니셜 가이던스(IPG·최초 제시금리)는 5년물 미국 국채 금리에 9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유럽과 미국을 거쳐 이날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올 7월 5억달러 규모의 달러채 만기가 도래한다는 점에서 해당 수준의 조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발행으로 3년여 만에 달러채 시장을 다시 찾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7년까지 달러채 중심의 발행을 이어오다 2018년부터 홍콩달러와 스위스프랑채권 등 이종통화 조달에 집중했다. 가장 최근 발행한 공모 달러채는 2018년 7월 찍은 그린본드였다.

최근 중국 화룽자산운용(Huarong Asset Management) 사태로 아시아물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는 점은 변수다. 화룽자산운용 채권에 대한 디폴트 우려가 번지며 최근까지도 아시아물 전반의 크레딧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한국물(Korean Paper)의 경우 신한은행이 14일 북빌딩에 나서 5억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하는 등 투자자 모집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국수력원자력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한국수력원자력에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BoA메릴린치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JP모간, UBS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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