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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마트스코어 주주된다…자본확충 참여 NH PE·산은과 500억 투자…기업가치 반년새 2.5배 껑충

조세훈 기자공개 2021-04-22 10:08:52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1일 10: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골프 인기가 치솟으면서 스마트스코어의 몸값은 반년 만에 두 배 넘게 치솟았다. 이번 투자유치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등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코어는 최근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NH투자증권 PE본부와 산업은행 스케일업금융실 등이 참여했다. 대기업인 현대자동차도 이번 투자에 동참했다. 현대자동차는 스마트스코어와 향후 다양한 분야의 사업, 서비스 제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스마트스코어는 2500억원 가량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년 전 진행한 투자 당시보다 2.5배, 2년 전 보다는 6배가량 높아진 수치다.

스마트스코어는 2019년 3월 IBK캐피탈, S2L파트너스 공동 주관으로 100억원 가량 투자 유치를 마쳤다. 당시 평가된 기업가치는 410억원이다. 앞서 지난 2017년 11월 YG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조성한 펀드로부터 20억원, 2018년 6월에는 하나금융투자 등으로부터 25억원의 투자를 각각 받았다.

지난해에는 KT, 우리은행, 일부 FI가 100억원을 투자했다. 당기 기업가치는 1000억원이었다.

2014년 설립된 스마트스코어는 골프장 IT솔루션과 O2O골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 이용자들의 전국 골프장 스코어 자동관리를 지원하고 골프장 정보 및 필드스코어 랭킹을 제공한다. 국내 골프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2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골프장을 찾는 내장객이 늘어나면서 스마트스코어의 실적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0년도 매출액은 229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배, 2.2배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대규모 실탄을 마련한 만큼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골프 플랫폼 사업 모델 확장을 확장하고 골프 O2O 서비스와 골프장 유관 사업 진행으로 수익 모델을 확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사업 다각화도 한층 강화한다. 스마트스코어는 프리미엄 골프 의류 브랜드인 맥케이슨, 골프전문지 골프매거진코리아, 보험 서비스 위드리치, 골프장 위탁 운영 업체 이앤엘 등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아직 사업 초기 단계지만 스마트스코어의 플랫폼을 활용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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