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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고즈넉이엔티 인수 'W스튜디오' 속도↑ 지난 1월 지분투자 후 자회사 편입, IP기반 자체 제작시스템 구축

조영갑 기자공개 2021-04-22 14:32:39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2일 14: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식회사 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가 장르물 출판사인 고즈넉이엔티(고즈넉)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즈넉은 K-스릴러, K-팩션, K-로맨스 등 자체 브랜드를 가진 장르소설 국낸 굴지의 출판사다. 창작 초기부터 영상화 등 2차 제작을 염두에 두고 작가마다 전담 프로듀서를 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국내 소설 최초로 할리우드에서 TV시리즈로 제작되는 '청계산장의 재판'을 비롯해 보유 작품의 30%에 이르는 IP(저작권)가 국내외 제작사와 2차 판권 계약을 맺는 등 '메가 히트작' 제조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위지윅은 지난 1월 고즈넉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이후 3개월 만에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위지윅 그룹의 밸류체인을 강화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고즈넉이 가진 IP와 생산 시스템에 대한 확신이있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투자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지윅은 고즈넉 인수를 기점으로 이른바 'W콘텐츠 스튜디오(가칭)'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W콘텐츠 스튜디오는 고즈넉과 같은 우량 IP홀더사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미디어콘텐츠 제작사가 모여 IP생산 및 2차 제작에 이르는 콘텐츠 제작 전공정을 자체 스튜디오에서 내재화하는 작업이다. 그동안 거대 제작사들이 출판사를 대상으로 'IP쇼핑'을 해서 2차 제작이 이뤄졌다면 W콘텐츠 스튜디오는 IP개발단계부터 맞춤식 제작을 진행한다.

스튜디오에서 자체 보유한 IP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CP(Content Provider)사에 비해 제작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위지윅은 효율적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편수를 늘리고, 매출을 획기적으로 신장한다는 계획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W콘텐츠 스튜디오에 참여할 제작사 라인업은 어느 정도 결정된 상황"이라면서 "이번에 인수한 고즈넉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내 우량 IP홀더를 추가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게임사 컴투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으면서 게임 IP 영상화 및 메타버스 기반 멀티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위지윅은 컴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W콘텐츠 스튜디오를 글로벌 톱티어 제작 시스템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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