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사업고도화 위해 600억 자금 유치 제이엔케이씨·대신SKS이노 출자, 운영자금·M&A 목적 유증…CPS 발행 '자본적정성' 개선
신상윤 기자공개 2021-05-10 16:42:05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0일 16: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600억원 자금을 유치하며 사업고도화에 나선다.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10일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의 10% 할인율을 적용해 7260원으로 산출됐다. 납입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운영자금 200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00억원 등 총 6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국내 중견 사모펀드 운용사 '제이앤케이씨'와 '대신프라이빗에쿼티·SKS PE'가 각각 운용하는 '제이앤케이씨 사모투자합자회사(PEF)'와 '대신SKS이노베이션제2호 PEF'로부터 유치했다.
코리아센터는 유상증자를 위해 보통주 신주가 아닌 CPS를 발행한다. 발행하는 CPS는 총 826만4462주다. 의무 보유 기간은 1년이다. 상환 의무가 없는 CPS를 발행함으로써 자본적정성 개선도 전망된다.
코리아센터는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운영자금 200억원을 투입한다. 또 이커머스 생태계 사업 고도화를 위해 인수합병(M&A) 자금으로 400억원도 편성했다. 지속적인 사업 고도화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커머스 솔루션을 비롯해 해외 물류 풀필먼트 등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독보적인 사업 고도화로 한층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살얼음' 분위기 깬 이지효 파두 대표 사과
- [DL이앤씨 인사 격변]마창민 대표도 떠난다, 조직 전면 쇄신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CFO도 퇴출, 후임자 내외부 물색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CJ올리브영, 글랜우드PE와 결별 '이사회 재정비'
- [코스닥 주총 돋보기]'상폐 위기' 엠벤처투자, 주주 해명 '안간힘'
- FI 지분 되사온 CJ올리브영, ‘승계 플랜’ 본격 가동하나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김준년 삼목에스폼 회장, 주주갈등·회계오류 '모르쇠'
- 삼목에스폼, 10년만에 다시 불붙은 소액주주 갈등
- 동원개발, '대관식 못한' 오너 2세 장호익 부회장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동원개발, 환기종목 지정됐다 해제된 까닭은
- 디벨로퍼 신영그룹, 오너 2세 입지 구축 본격화
- 'E&A' 전환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직속 '혁신센터' 신설
- SK에코플랜트, 신창호 SK PM부문장 이사회 합류
-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상장사 경영 보폭 확대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