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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브라더스, 올 하반기 시리즈A 100억 펀딩 자전거 중고플랫폼 확장성 기대, 연내 라운드 클로징

임효정 기자공개 2021-05-14 10:45:39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3일 13: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중인 라이트브라더스가 올 하반기 추가 펀딩에 나선다. 이번 라운드는 시리즈A 단계로, 투자 유치 목표액을 1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인증 중고 거래의 비즈니스모델을 검증한 라이트브라더스는 개인간 직거래를 선보인 데 이어 커뮤니티, 콘텐츠, 커머스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트브라더스는 오는 8월께 100억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는 4개월여 만에 진행되는 후속 투자 유치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지난달 2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와 보임테크놀러지가 참여해 팔로우온을 단행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도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브릿지 라운드까지 포함한 누적 투자 유치액은 32억원이다.

2017년 설립된 라이트브라더스는 현재 자전거 전문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프리미엄 자전거의 인증 기반 중고 거래가 출발이었다. 인증은 X-ray를 통해 외관 손상 없이 자전거 상태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파괴 검사를 통한 인증 중고거래 방식에 대해 미국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라이트브라더스는 2년 반 동안 프리미엄 시장에서 비즈니스모델을 검증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프리미엄급 이하로 장르를 확장해 운용 중이다. 올해 초 개인간 직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올 하반기 진행될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마련한 실탄은 플랫폼 내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쓸 계획이다. 플랫폼 내에서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코스, 투어, 대회 등 여러 콘텐츠를 연동시킬 계획이다.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세조회, 조립견적, 개인화된 상품추천 등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트브라더스는 향후 전국 7000개 자전거 샵과 연계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자전거 산업을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김희수 라이트브라더스 대표는 "올 들어 4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을 뛰어 넘을 정도로 자전거 중고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자전거 이용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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