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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고도 IPO 대표 주관사에 대신증권 선정 '고도몰5·샵바이' 앞세워 내년초 코스닥 노크

강철 기자공개 2021-05-14 15:54:12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3일 14: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쇼핑몰 솔루션 개발사인 NHN고도가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와 상장 업무를 협업한다. 두 증권사와 함께 내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N고도는 최근 대신증권을 IPO 업무를 총괄할 대표 주관사로 낙점했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에는 공동 주관사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빠르면 금일 중에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NHN고도 경영진은 조만간 주관사단 실무진과 킥오프 미팅을 열고 실사, 공모주 마케팅, 기업가치 산정 등 IPO 업무 전반에 관한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2022년 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구체적인 상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NHN고도는 2002년 1월 설립된 이커머스(e-commerce) 기업이다. 대표 쇼핑몰 솔루션인 '고도몰5'와 '샵바이'를 운영하며 연간 300억원 안팎의 매출액과 10~20%의 영업이익률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매출액 333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

고도몰5는 다양한 개발 소스를 활용해 쇼핑몰 기능을 언제든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샵바이를 이용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손쉽게 자신의 쇼핑몰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DB손해보험, 위메프, 인크로스, DHC, 유니베라, 마켓컬리, CJ프레시웨이, 창업진흥원 등 많은 고객사가 고도몰5와 삽바이를 활용하고 있다.


NHN고도의 최대주주는 지분 74%을 보유한 NHN이다. NHN은 NHN엔터테인먼트 시절이던 2014년 6월 NHN고도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어 2016년 5월 당시 고도소프트였던 사명을 지금의 NHN고도로 변경했다.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케이브이삼호투자유한회사도 NHN고도 지분 25%를 가지고 있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19년 5월 약 300억원을 투자해 NHN고도 지분 25%를 매입했다. 당시 NHN고도 지분 100%의 가치를 약 1520억원으로 평가했다.

다만 카페24, 코리아센터 등 NHN고도의 피어그룹(peer group)으로 분류될 수 있는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 배수가 치솟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NHN고도의 실제 상장 기업가치는 152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카페24와 코리아센터의 PER이 40배 이상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NHN고도의 경우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확장성 측면에서 다른 경쟁사보다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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