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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모니터/TS인베스트먼트]운영 규정 제정…올해 말까지 평가안 마련한다투자 체크리스트·피투자사 중간평가 도입…정책적 흐름 '발맞춤'

양용비 기자공개 2021-06-18 12:41:43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7일 14: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TS인베스트먼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3월 ESG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올해 말까지 투자 결정에 활용할 ESG 체크리스트를 마련하고 피투자사에 대한 ESG 중간평가도 도입할 예정이다.

TS인베스트먼트는 ESG를 회사경영과 투자 결정시 핵심요소로 고려하고 있다.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서다. 올해 3월에는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운영 규정을 공표해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ESG 운영 규정은 ESG와 관련한 경영계획과 투자원칙, 리스크관리, 이해관계자 대응 등으로 구성됐다. 규정에는 국내외 환경, 사회정책에 부합하는 경영원칙과 투자기준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해당 규정은 TS인베스트먼트 뿐 아니라 피투자사에게도 적용된다.

제정한 ESG 운영 규정에는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로 건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항목별로 정리했다.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경영(Social Management),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운영 규정이다.

환경경영를 위해선 10가지 원칙을 정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이를 위해 투자·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운영한다는 안이 포함돼 있다. 투자 시 환경성과를 고려해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선 15가지 방향을 설정했다. 미래지향적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해 상생협력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사항들이다. 근로자와 투자기업, 협력사에 대한 공정거래, 존중, 신뢰 제고 방안 등이 담겨있다.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들도 명시했다.

TS인베스트먼트 뿐 아니라 투자기업이 신뢰 받고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바람직한 기업지배구조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총 20가지로 구성된 노력안에는 주주의 가치 제고와 권리 보호를 위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투명한 이사회 운영, 감사 등을 위한 사안도 명문화했다.

이번 ESG 운영 규정 제정은 올해 초 관리본부에 합류한 장일훈 이사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TS인베스트먼트에서 컴플라이언스를 담당하는 장 이사는 이전까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정책연구팀을 총괄했다.

장 이사는 “ESG 운영 규정을 제정한 것은 스튜어드십 코드, 책임 투자의 일환”이라며 “정책자금을 받아 모범적인 투자를 해야하는 운용사인 만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향후 투자 검토 단계부터 후보기업의 ESG 상황을 고려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투자시 참고할 ESG 체크리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투자기업에 대한 ESG 중간평가와 결과도 분기·반기마다 진행하는 LP 보고에서 보고할 계획이다. 이 외에 ESG 관련 정책은 정책적 흐름에 맞춰 단계별로 진행한다. 신속하게 도입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장 이사는 “투자 체크리스트 등 평가의 툴을 올해까지 도입할 것”이라며 “미흡하더라도 단계적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만들어서 실질적인 ESG 평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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