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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rief]AA급 이슈어 다수 출격 '최소 4500억' 발행 전망CJ ENM·롯데하이마트·현대건설 수요예측, 현대로템 'BBB+등급' 달고 첫 공모채

최석철 기자공개 2021-06-22 13:15:30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1일 07: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 주(6월21~25일)에는 다수의 AA급 우량 발행사가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BBB+등급을 달고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서는 현대로템 역시 주목할 만한 이슈어로 꼽힌다.

상반기 내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이슈어가 무리없이 자금을 모으고 있는 만큼 완판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하반기에 가까워질수록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변수다.

◇CJ ENM, 1분기 코로타19 여파 털어내...롯데하이마트 등급민평 제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이번 주에 공모채 수요예측을 계획한 발행사는 4곳이다. 총 모집금액은 최소 4500억원이다.

CJ ENM(AA-/안정적)은 오는 21일 공모채 15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는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발행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대표 주관업무는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이 맡았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만에 다시 발행하는 공모채다. CJ ENM은 이번 공모채로 조달한 자금을 매입대금 결제와 만기채 상환에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실적이 후퇴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완연한 실적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CJ ENM은 1분기에 매출 7919억원, 영업이익 936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5.7% 증가해 역대 분기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같은 날 롯데하이마트(AA-/안정적)도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만기는 3년 단일물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업무를 맡았다.

개별 민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급 민평으로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는 점이 주목되는 변수다. 이번 공모채의 희망금리 밴드는 AA-등급 3년만기 무보증 회사채 등급민평 수익률(16일 기준 1.634%)을 기준으로 삼았다. 다만 현재 롯데하이마트 3년물의 개별 민평금리가 등급민평 수익률보다 50bp가량 높다는 점은 투심을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현대로템, 등급 상향 '청신호'...현대건설 '건설채 투심' 강세 발행 도전

현대로템(BBB+/긍정적)도 공모채를 발행하기 위해 21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모집금액은 500억원으며 2년물 300억원, 3년물 200억원으로 각각 공모구조를 짰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원까지 발행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이번 공모채는 현대로템이 BBB급 신용도를 단 이후 첫 발행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3월 신용등급이 A-에서 BBB+로 하락했다.

최근 실적 회복세를 바탕으로 다시 A급 진입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지자 다시 공모채 시장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21.1% 급증한 영업이익 258억원을 올렸다. 이에 신용평가 3사는 올해 5~6월 현대로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나란히 조정했다.

최근 공모채 시장에서 보기 드문 BBB급 공모채인 만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을 향한 투심은 굳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대건설(AA-/안정적)은 오는 22일 15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하기 위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공모구조는 3년물 600억원, 5년물 600억원, 7년물 300억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3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오는 8월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1500억을 차환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섰다.

올해 건설채를 향한 투심이 완연히 회복된 만큼 무리 없이 완판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건설업을 향한 투심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국내 건설사 최초로 10년물에 도전해 흥행에 성공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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